망원동
공지사항
근로자의 날
기념일을 맞아 신난 근로자들 @KIOSQUE
망원동 오뎅바 있는 일본식 주점, 꼬치주간 불금 데이트
동네 활동 반경 안에괜찮은 오뎅바가 생겼다. 생활비는 진즉에 똑 떨어졌지만차군과의 데이트를 위해내 용돈을 좀 털었다. "누나가 한 잔 살게" 가게 이름은"망원동 꼬치주간" 오뎅바 자리에 이미 사람이 많아서테이블쪽으로 나란히 앉았다. 카페같은 분위기다. 내가 좋아하는 츠케모노가기본 안주로 나온다. 오예~ 오뎅은 한 개 2,000원 (가격이 좀 있는 편이라2-3차에 오기 적절한 듯) 그외 다양한 꼬치 메뉴가 있는데 종류가 많아서 그냥맛있는 구성으로 알아서 주시는스페셜 꼬치 6종을 주문했다. 술은 일본 매실주 '초야'처음보는 거라 궁금해서 ㅎ 도수가 15도 정도 된다. 온더락으로 해서 홀짝홀짝- 초야 병 안에 우메보시가 두 알 들어있는데얼음 좀 녹아서 컵에 여유가 생기면건져서 넣어마셔도 좋다고설..
망원동 치킨 찍먹닭 요즘통닭
차군의 레이더에 걸린우리 동네 치킨집 찍먹닭- 몹시 쌀쌀했던 어느 불금, 퇴근 셔틀에 지친 몸으로는운동도 가기 싫고 해서밍기적 거리다가 닭을 먹으러 나섰다. 어느새 소문이 났는지작은 가게에 사람이 가득했던찍먹닭~ 다양한 메뉴 중에우리가 고른 것은 "요즘통닭" 기본 안주 넛츠와 맥주를먹으면서 기다리면 짠, 하고 나오는요즘 통닭은 이런 비쥬얼ㅋㅋㅋㅋㅋ 닭 배에 칼이 꽂혀 나오는다소 충격적인 비쥬얼에뜨억했다. 넓다란 쟁반에샐러드가 펼쳐져 있고막 구워낸 통닭이한 중간에 누워있다. 살을 발라내서샐러드와 같이 먹으면치킨 샐러드 되는 거지욥~ 유레카 왑, 살짝 매웠지만맛있었다. 비닐 장갑을 끼고 닭을 해체하던차군은 저 손 그대로 샐러드까지싹싹 긁어먹으며 혼자 인도식 치킨을 섭취ㅋㅋ 이렇게 찍먹닭 가고 싶..
즉떡을 먹으려면 망원동 꽃추장
불금 필라테스를 하고 꼬질꼬질한 상태로 데이트! 영업시간에 가도 늦으면 재료소진이라 못 먹는 곳이 많은 우리 동네 망원동ㅠ체육센터 근처 새로 생긴 즉석 떡볶이집 '꽃추장'에 갔다. 여기도 늦어서 한번은 못 먹고 두 번째 방문! 버섯전골떡볶이 2인 세트 음료와 고로케, 볶음밥까지 포함 2만원 초반인데 너무 배불러서 밥은 못 볶았다. 다음에는 단품으로 먹어야징~ (옆 테이블 여자 두 분은 다 먹긴 하더라만;) 김말이는 이미 먹어버렸네. 만두랑 고로케랑 2개씩 나온다. 맛남ㅠㅠ 보글보글~~ 떡볶이 치곤 다소 가격대가 있지만 버섯이 가득해서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
망원동 라이프 셀프세탁방 데이트. 워시엔조이 망원점
지난 겨울부터 즐겨찾고 있는우리 동네 일상 데이트 코스 워시엔조이 망원점 그렇다, 셀프빨래방이다. 외국 영화에서는 간혹코인세탁기를 돌리며그 위에 앉아서 책을 보거나음악을 듣거나새로운 인연을 만나거나! 하는 장면들을 볼 수 있는데 현실은 글쎄,다 ㅋㅋ 예전에 본 연극 에서살아있으니 빨랫감도 나오는 것이라고그런 의미의 대사가 있었는데 다들 후줄근한 차림으로 와서속옷, 수건, 옷, 이불 같은일상 빨래들을 말려내고속옷 같은 것도 다 내보이고차곡차곡 개어서 나가는 걸 가만히 보고 있으면그냥, 이런 저런삶의 현장 ㅋㅋ 워시엔조이 망원점은우리 집에서 버스로 두 정거장 쯤가야 할 법한 거리이긴 하지만 주말 데이트를 겸해서차군을 기사부려(ㅋㅋ) 들르고 있다. 카페 같은 분위기에미용실에나 가야 볼 수 있는패션, 인테리..
퇴근길 타코
야근하고 동네 타코 브리즈에서 테이크아웃 집에 오자마자 일맥과 폭풍 흡입 맛있는 위로.
라멘 베라보 망원동 혼밥
오늘 들른 곳은 우리 동네 혼밥 명소 라멘 베라보(ramen beravo) 포항 맛집인데 서울에 상륙한 것이란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자판기에서 결제를 하고 자리에 앉아 식권을 내고 기다린다. 메뉴는 두 가지 뿐인데 시오(소금)라멘, 쇼유(간장)라멘! 나는 늘 쇼유를 먹는다. 면과 우엉은 식감이 좋고, 국물도 깔끔하니 맛있다. 달걀은 저토록 감동란 상태! 차슈는 고소한 맛이 살아있다. 맥주는 좋은 친구 :) 완벽해!! 이렇게 주방을 바라보며 촵촵~ 깔끔한 내부! 조리과정 전체가 보인다. 라멘 한 그릇에 곁들이는 생강도 달짝지근한 게 국물 다 비울 때까지 계속 먹게 된다. "생강먹고 생각 좀 해~~~~~" 집에서 백미터 이내 거리에 있어 퇴근길에 허기를 달래기에 아주아주아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