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공지사항
팔굽혀펴기
월수금 필라테스 라이프10개월차 아직 군살이 남아돌지만,배, 허벅지, 허리 등의 코어 근육은전보다 많이 단련이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허리가 마음처럼 접히지 않고다리 뒷근육이 말랑말랑 하지 않다. 러닝 같은 운동으로 발달한 다리 근육은 짧아서쭉쭉 길게 늘이는 유연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그래서 힘이 드능가봉가. 러닝은 작년 9월 이후로 못하고 있다.날 풀리고 봄날이 오면 뛰쳐나가야지. "몸통은 최대한 일직선으로 유지하고팔을 구부리는 게 아니라가슴으로 내려간다라는 느낌으로 동작하세요!힘들 때는 무릎을 바닥에 대고 해도 괜찮아요 :) "- 한혜진 바디북 지난 월요일부터 팔굽혀펴기를 시작했다.하루 10개 기본, 나흘째 잘 실천했다. 승모근과의 전쟁도 함께 치르는 중이다.출근하면 열심히 목 스트레..
85일차, 울트라부스트 개시
월수금토 필라테스 한달을 채우고 뻣뻣하던 등허리를 제법 숙일 수 있게 되었다. 유연하다고 말하기는 민망한 수준이지만 바닥에 손도 닿는다. 무릎을 굽히지 않고 자세를 잘 잡는 것이 첫 번째 목표. 아직 멀었다. 오늘은 체육센터에서 집에 돌아오는 길을 한강 러닝 코스로 잡아보았다. 차군이 사준 아이다스 울트라부스트를 얼마 전부터 개시해서 신고 있는데, 러닝하며 신기는 오늘이 처음. 부스트를 달았으니 장난 아니겠지? 하지만 오늘 허벅지를 안팎으로 늘이는 동작을 반복해서인지 다리에 힘이 별로 없어 갈 수 있는데까지만 가보기로 했다. 성산대교 반짝반짝. 한강 야경보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아주 오랜만에 85일차 러닝 시작. 망원초록길까지는 1k도 안되는 거리라, 양화대교까지 찍고 집 방향으로 돌아왔다. 힘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