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공지사항
돼지고기 고추장불고기
주말에 사놓은 불고기감을 꺼냈다. 월요일 저녁은 고기 먹고 힘내쟈구요!! 준비한 재료 : 불고기용 돼지고기 앞다리살 한 근, 당근, 양파,대파, 냉장고에 굴러다니던 버섯 먼저 고기에 설탕2 정도 골고루 뿌려두고, 양념은 고추장3, 고춧가루1, 간장1, 매실액1, 다진마늘1, 얼추 이 정도로 막 섞어서 고기에 버무려주었다. 고기를 좀 내버려두는 동안 채소 손질해서 팬에 고기 구울 때 같이 넣었더니, 채소에서 물이 나와서 적당히 자작해졌다. 양념만 찍어보고는 넘 매운가 이건 뭔 맛인가 긴가민가 했는데 불에 올리니 제법 기사식당 스멜 ㅋㅋ 시중에 파는 양념 안쓰고 고추장불고기 성공!!! 다먹고 배가 너무 불러서 나는 화장도 못지우고 고꾸라졌다. 한숨 자는 동안 차군은 설거지를 끝낸 후 한강 러닝을 다녀왔..
깊은 오징어의 맛, 오징어무국
집에 돌아오는 길에 무를 사서오징어무국을 끓였다. 먹어는 봤지만해 먹어보진 않았던 메뉴라평소처럼 블로그 레시피들을대충대충 넘겨 읽으며 숙지하고ㅋㅋ 오징어를 오래 끓이면 질겨지니나중에 넣어야 한다는 엄마 말과 달리다들 처음부터 오징어부터 볶는데?? 모, 일단 도전! 준비한 재료 :오징어 한마리 반, 무,파, 마늘, 들기름, 국간장, 액젓 내가 만든 방법 : 1. 해동시킨 오징어를 다듬는다. 2.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오징어와 무를 넣고 볶는다. 3. 무가 투명해지면 물 두 컵,다진마늘 한 스푼, 국간장 좀 넣고자작하게 끓인다. 4. 중불로 줄이고, 물을 더 넣는다. 5. 끓이면서 더 간을 하고,막판에 대파를 넣고 끝! 오징어 맛이 진하게 우러난오징어무국- 오징어 맛,그래서 맛 없을 수 없는 맛. 뭐래 ㅋ..
두부조림 덮밥
평일 저녁에는 퇴근하고 오면몸이 노곤노곤해서그냥 라면이나 한 그릇끓여먹고 말까- 매일매일 유혹이 찾아오지만! 새로 산 냉장고에 쟁여놓은식재료들을 처리하기 위해서라도 밥을, 해먹어야만 한다. 오늘은 지난 주말 사다놓은두부 한 덩이를 처리하기 위해두부 조림을 해 먹었다. 준비한 재료 : 두부 1모, 양파, 파, 청양고추 다진마늘 1스푼, 간장 2스푼,설탕 반 스푼, 고춧가루 2스푼 섞어서 양념 내가 만든 방법 : 1. 들기름을 두른 팬에 두부를 굽는다. 2. 야채와 양념장을 넣고,머그컵 반 컵의 물을 붓는다. 3. 조린다. 끝. 이번에는 두부 양념이 살짝겉도는 느낌- 그래도 따뜻한 한 끼 뚝.딱. 우후훙, 배가 부르구먼~ 이렇게 먹고 치우면아홉시가 되고, 밥을 해 먹는 것도 일이라피곤이 몰려온다. 저녁..
소고기 버섯전골
집에서 통 음식을 안 해먹다가 오랜만에 봄 영양식으로 버섯전골을 해먹었다. 망원시장에서 불고기용 소고기와 버섯, 채소를 사왔다. 차군이 준 전통시장 상품권이 있어서 소고기는 한우로 600g 덥석!! 준비한 재료: 한우 불고기용, 청경채, 배추, 양파, 파,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내가 만든 방법 : 먼저 다시마, 멸치, 마른새우로 육수를 끓이고, 소고기에 양념을 해놨다. 간장, 후추, 다진 마늘, 설탕 넣고 조물조물~ 그리고 나머지 재료들은 씻어서 먹기 좋게 자르고 다듬고. 이제 모두 냄비에 얹고 육수를 부어 끓이면! 끝. 아하하!! 맛있다!!!!!! 바깥 세상은 종일 미세먼지. 집에서 맛있는 거 먹고 쉬엄쉬엄 주말 나야지.
만두국
밥통이 비었다. 저녁밥 뭐해먹지 고민하다가 남은 왕교자로 만두국을 끓여먹기로, 메뉴 결정! 파가 없어서 시장에서 급하게 한 단 사왔는데 이천오백원이나 했다. 씻어서 냉동보관 해놓고나서야 요리 시작. 1. 멸치, 다시마, 파뿌리(다듬고 나온걸 씻어서)로 육수를 만들어 2. 만두를 넣고 끓이면서 거품을 걷어내다가 3. 파넣고 다진마늘, 후추, 소금, 국간장으로 간을 하고 4. 담아내고 김을 뿌셔넣으면 끝. 감기 때문에 간이 맞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적당히 끓였다. 맛?있는듯~ 후룩 한 입에 만두 다 넣었다가 입 안이 골고루 데였다. 누가 뺏어먹는 것도 아닌데 이놈의 식탐ㅋㅋㅋ 한 끼 잘, 때웠다!
주말의 양식
먹고 자고 신생아모드. 울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