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공지사항
바람이 불어오는 곳 - 김광석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그대의 머리결 같은 나무 아래로 덜컹이는 기차에 기대어 너에게 편지를 쓴다 꿈에 보았던 길 그 길에 서 있네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불안한 행복이지만 우리가 느끼며 바라 볼 하늘과 사람들 힘겨운 날들도 있지만 새로운 꿈들을 위해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햇살이 눈부신 곳 그 곳으로 가네 바람에 내 몸 맡기고 그 곳으로 가네 출렁이는 파도에 흔들려도 수평선을 바라보며 햇살이 웃고 있는 곳 그 곳으로 가네 나무잎이 손짓하는 곳 그 곳으로 가네 휘파람 불며 걷다가 너를 생각해 너의 목소리가 그리워도 뒤돌아 볼 수는 없지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싸구려 커피 - 장기하
엊그제 라디오천국에서 들었던 그 노래, 붕가붕가 레코드에서 발매된 싱글앨범 장기하의 싸구려커피. (알고보니 오후의발견 생선작가가 mbc 심의를 통과하게 했다는 ㅋㅋ) 아무튼 이 곡의 센스있는 가사에 폭 빠져버렸도다. 나레이션같은 랩 ㅋㅋ 근데 교보 핫트랙스에서는 안 팔더라ㅜ 이번주에 홍대가면 미화당레코드에 들러서 구입해야겠다. 무한반복 고고씬! 오호호. 붕가붕가레코드 수공업소형음반 시리즈 No.9... 장기하 「싸구려 커피」 한국 대중 음악의 오래된 미래! 잘생긴 얼굴에도 불구하고 아이돌의 길을 버리고 음악으로 승부하는 건실한 청년 장기하의 솔로 데뷔 싱글. 그 동안 해 온 작업 중 가장 부드러운 것들을 골라 추려낸 '싸구려커피' 외 2곡 수록. 얼굴을 보고 뽑았다는 미남 세션 밴드 '얼굴들'과 함께 전..
입술이 달빛 - 소규모 아카시아밴드
minolta x-300. film scan. 입술은 달빛을 먹고 내게 얘기하고 따뜻한 입맞춤을.. oh oh 커다랗던 내 눈을 소중히 감싸네 Hey Hey Hey~ Di Du Dae~ Hey Hey Hey~ Di Du Dae~ Hey Hey Hey~ Di Du Dae~ Hey Hey Hey~ 1.2.3.4 미소는 달빛을 덮고 내게 다정하고 화사한 그 마음을.. oh oh 조그맣던 니 손을 소중히 감싸네 Hey Hey Hey~ Di Du Dae~ Hey Hey Hey~ Di Du Dae~ Hey Hey Hey~ Di Du Dae~ Hey Hey Hey~ 랄라라 라라라랄라~♪ Hey Hey~ Di Du Dae~ Hey Hey Hey~ Di Du Dae~ Hey Hey Hey~ Di Du Dae~ Hey H..
시시콜콜한 이야기 - 이소라
judain. all rights reserved. 이소라 - 시시콜콜한 이야기♩ 잠깐 일어나봐 깨워서 미안해 나도 모르겠어 윤오의 진짜 마음을 같이 걸을때도 (거기 어디니) 한걸음 먼저 가 친구들 앞에서 (혼자있니) 무관심할 때도 괴로워 (어디가지말고 거기 있어 내가 갈께) 많이 힘들어 (지금 우는 거니) 요즘 자주 울어 (너 땜에 속상해) 맨 처음 봤을 때 가슴 뛰던 생각 나 (가슴 뛰던 너의 모습 알아 그렇게 힘들면 헤어져) 헤어지긴 싫어 (그렇게 안되니) 내가 좋아하는 거 알잖아 더 잘해달라면 그럴거야 이러고 있는 거 (그사람은 아니) 나도 너무 싫어 (매일 이러는거) 갤 만나고부터 못견디게 외로워 (못견딜게 세상에 어딨니 울어도 달라진 건 없어) 저울이 기울어(조금만 기다려 응?) 나만 사랑하는..
말 - 브로콜리너마저
딱 하루동안 컴퓨터가 먹통이 되어 라디오를 틀어놓고 하루를 보냈다. 오후 2시 박명수부터 새벽 5시 허일후 아나운서 방송까지-_- (심지어 오디오를 쳐다보며 밥을 먹었다. 꺼이꺼이ㅜ) 오디오 옆에 쌓여있는 시디들을 뒤적뒤적 하고 있는데, 마침 오후의발견에서 음악작가 생선이 '브로콜리너마저'에 대한 얘기를 들려주었다. 여자 보컬의 진솔한 음색이 매력인 브로콜리너마저. 서울대생 넷의 혼성밴드라는데, 독특한 밴드 이름에 까르르 하고 웃다가 음반사 이름이 붕가붕가레코드라는 사실에 그만 넘어가고 말았다. 붕가붕가 레코드가 뭐야? ㅋㅋㅋ 서울대 학내, 초저예산 '붕가붕가 레코드' 설립 기사입력 2005-02-01 16:21 |최종수정2005-02-01 16:21 다음달 17일 홍대 앞 클럽 '빵'에선 서울대 학생 ..
클로드 볼링
과제하고 뻗어서 한숨자는데, 평소와 다르게 전화벨이 자꾸 울렸다. 결국 나를 다시 잠 못들게 만든 마지막 한 통화, "클로드 볼링 보러갈래? 진짜 대단한 사람이다"... 공연가기 전에 어느 정도의 사전지식 없으면 괜히 덜 보고 오는 것 같은 느낌? 게다가 친구가 그렇게 강츄를 하니 클로드 볼링이니, 어떤 사람인지 한번 찾아나보자 하고 컴퓨터 앞에 털썩 앉았더랬다. 예전 공감 때 클로드 볼링 화면을 찾았는데, 후덜덜. 뭥미. 내가 이 사람을 보러가는거야? 푸르른 5월, 마음을 채우는 기회들이 쏙쏙들이 생겨나주니 기쁘다. EBS-SPACE '공감' (2008.05.21) 크로스오버 음악의 거장 클로드 볼링 크로스오버 음악의 살아있는 거장, 클로드 볼링(Claude Bolling). 지난 2005년에 으로 E..
OZ (Acoustic ver.) -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친구가 학교 연습실에서 주웠다는 피크. 괜한 설렘이 밀려온다. d40 OZ (Acoustic ver.) -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누구에게나 삶이란 건 오즈를 찾아가는 길거나 짧은 여행 그 길에서 널 만나고 사랑하고 가끔 떠나보내고 너무 힘들땐 그냥 아무에게나 매달리고만 싶었어 왜 나 혼자만 이런거야 (오즈) 어쩌다 문득 혹시 여기가 아닐까 (오즈) 여기가 바로 내가 찾던 그 곳 (오즈) 어쩌면 그냥 지나친 건지도 몰라 괜찮아 뒤돌아보진 않겠어 이젠 너와 함께 하겠어 아무도 내게 알려주지 않았어 어딘가 있을거라고만 자신없게 얘기할 뿐 (오즈) 어쩌다 문득 혹시 여기가 아닐까 (오즈) 여기가 바로 내가 찾던 그 곳 (오즈) 어쩌면 그냥 지나친 건지도 몰라 괜찮아 뒤돌아보진 않겠어 이젠 너와 함께 하겠어 되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