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공지사항
소박했던, 행복했던... - Toy (sung by 성시경)
푸른밤 막방을 듣고 있다. (지금은 윤종신이 부른 '배웅'이라는 곡이 나오고 있는데, 음. 아주 분위기가 쨘 하다.) 성DJ를 떠나보내며, 그가 부른 소박했던, 행복했던♩을 포스팅 하고 싶었는데 wma 파일 밖에 없어서 급하게 토이 5집을 꺼내서 리핑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곡. 슬픈 곡! 자 그럼 이제, 안녕. 성DJ. 안녕. 모다시경. 안녕. 우리의 성식이형. 그곳은 언제나 내게 쉴 곳을 주지 수줍음 많던 너의 모습과 그 옆엔 어렸던 나 처음 입맞춘 그 밤 기억하니 무슨 말을 할까 어색해 ″내일 봐 안녕″ 그 한 마디만 남긴 채 뛰어갔지 그대론데 널 바래다 주던 그 길엔 가로등 놀이터 여전히 그 자리에 아쉬움을 남긴 채 뒤돌아 보면 손 흔들며 웃음짓던 니 모습만 보이질 않아 장난끼 많던 나의 모습과..
빰빰빰 - 이지형
lomo lc-a. 하찌와TJ 세탁소 공연. 게스트 이지형 어쩌면 우리 아주 멀리 떠나와 모진 바람속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걷고 있지만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추억을 내달리는 기차에 녹아내리는 저 풍경 속으로 남아 하지만 나 변해가는 모든게 너무 두려워졌어 긴 한숨에 식어버린 내 손을 다시 잡고 싶다면 빰빰빰 빠라빰빠람 빰빰빰 빠라빰빰빰 너에게로 달려가 빰빰빰 빠라빰빠람 빰빰빰 빠라빰빰빰 추억속으로 널 데려가줄게 아무런 말도 없이 서둘러 온 계절에 너와 나는 없었고 시간 속에 향기들만 가득해 우리 하지만 난 변해가는 모든게 너무 두려워졌어 긴 한숨에 식어버린 내 손을 다시 잡고 싶다면 빰빰빰 빠라빰빠람 빰빰빰 빠라빰빰빰 이대로 멈추지않게 빰빰빰 빠라빰빠람 빰빰빰 빠라빰빰빰 지금 너에게로 달려가 내손을 꼭..
라디오천국
http://www.kbs.co.kr/radio/coolfm/heaven/ 그대, 돌아오신건가요? 희열옹... 24시부터 2시간동안 펼쳐지는 라디오천국. 오늘에서야 듣고 있다. 이 시간대 mbc 식횽을 버리려니 마음이 짠하지만... (식횽의 사랑을 말하다 코너는 챙겨들어야 하는데 흑흑ㅜ) 암튼 희열옹을 환영하는 의미로다가, 선곡은 토이 6집, 인트로! You. 최근 방송국의 봄개편으로 라디오 DJ들이 대거 물갈이됐는데, 아직 적응이 잘 안된다. DJ는 왠만하면 말 잘하는 아나운서 보다는 음악을 잘 아는 뮤지션이 했으면 좋겠는데, 엄하게 좋은 곡을 앞 뒤 잘라먹고, 불쑥불쑥 멘트 날리기에 급급한 DJ는 정말 노노다! 아, 그리고 MBC FM 오후의 발견은 DJ 이소라에 작가가 생선(!)이다. 댄디함으로 나..
아이처럼 - 김동률 (feat, 알렉스)
사랑한다 말하고 날 받아줄때엔 더 이상 나는 바랄게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해놓고 자라나는 욕심에 무안해지지만 또 하루 종일 그대의 생각에 난 맘 졸여요 샘이 많아서(아이처럼) 겁이 많아서(바보처럼) 이렇게 나의 곁에서 웃는 게 믿어지지가 않아서 너무 좋아서 너무 벅차서 눈을 뜨면 다 사라질까봐 잠 못 들어요 주고싶은데(내 모든 걸) 받고 싶은데(그대 맘을) 남들처럼 할수 있는 건 다 함께 나누고 싶은데 맘이 급해서 속이 좁아서 괜시리 모두 망치게 될까봐 불안해 하죠 웃게해줘서(아이처럼) 울게해줘서(바보처럼) 이런 설렘을 평생에 또 한번 느낄 수 있게 해줘서 믿게 해줘서 힘이 돼줘서 눈을 뜨면 처음으로 하는 말 참 고마워요 내게 와줘서 꿈꾸게 해줘서 우리라는 선물을 준 그대 나 사랑해요
봉인 - sweatpea
lomo lc-a. judain 지나간 일이라 해도 기억은 지워지지 않고 불면의 밤을 지새워도 결과는 늘 마찬가진걸 끝없는 번민속에 지금까지 봉인된거야 아무런 기약도 할 순 없지만 기다리고 또 기다렸지 여기 이렇게 내가 있잖아 지쳐 쓰러지지않고 참아낸 나잖아 오 제발 넌 어디론가 떠나버린걸까 아무리 불러봐도 대답없는 공허한 메아리들뿐 백만 년이 지나가고 또 천만 년이 더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어 난 여기 이대로 서 있는걸 두 눈을 질끈 감았어 누구라도 그랬을테니 여기 이렇게 내가 있잖아 지쳐 쓰러지지않고 참아낸 나잖아 오 제발 이룰 수 없는 꿈은 아픈걸 아무리 불러봐도 대답없는 공허한 메아리들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