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dinary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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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런 일이
오늘은
아웃풋이 내 맘에도 들고 고객님 마음에도 든다니까 야근을 해도 오늘은 괜찮네요. 배는 고프지만. 호호. 이제 퇴근.
훗
일상의 작은 도전! 난생 처음으로 화이트 스키니를 입어보았다.
동네 마실
2014년 5월 4일의 기록. 고향집 아파트 단지를 돌아나오면 바다가 보인다. 하지만 이런 바다 ㅋㅋㅋ 삼성중공업에서 만들어지는 배가 보이고 삼성호텔 방향으로 걸어가면 이런 꽃도 심어져 있다~ 산책하기 좋은 길! 왼편으로 고개 돌려 올려다보면 삼성호텔이 보인다. 항상 호텔까지 걸어올라갔었는데, 날씨도 흐리고 해서 사람들이 주로 강아지를 산책시키고 있는 이 길만 걸었다. 산보 산보~~ 걸어가는 두 다리를 찍고 있는데, 엄마가 홈플러스 가자고 전화왔다. 빨리 오라고, 냉큼 오라고 그래서 달리는 다리를 찍어보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영상 올리는데 배경음악 선택이 되네? 아하하하하하하ㅠ (가끔 이렇게 병맛같은 짓 하는 거 좋아..)
다시 서울
고속도로 정체 구간을 지나 5시간 반만에 서울 도착. 잘 있었니?
고동
어릴 때는 갯바위에 붙은 고동을 따고 놀았는데, 처음 사 먹어보는구나. 엄마따라 시장갔다가 갯고동 오천원치 구입! 동글동글한 것도 있고, 작은 소라 모양도 있다. 깨끗하게 씻어서 삶아먹어야지. 엄마는 손으로 고동을 씻고, 나는 옆에서 입으로 고동을 씻는 중... 쨘. 한 소쿠리 삶아냈다. 이제 이쑤시개로 돌돌 빼먹는 일만 남았네!! 어쩌다 잡혔나. 작은 게 한 마리도 삶겨져 있다. 엄마는 씻어주고 삶아줘놓고 이걸 무슨 맛으로 먹느냐더니 이쑤시개는 자꾸 뭉툭해지고 잘 안 빠진다며 핀셋 한 개를 가져오셨다. 맛이 아니라 빼먹는 재미로 먹는거라고. 그렇게 모녀는 주방 한 켠에서 쪼그리고 앉아 고동 속을 빼먹었다. + 근데 이걸 국으로 끓이면 무슨 맛인거지? 얼마전에 '밀양고동국'을 소재로 한 이야기 영상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