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dinary
공지사항
본격적으로 이사 준비
이사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주말에 조금씩 짐 챙겨보다가 피곤하다고 널부러졌는데, 이젠 여유를 부릴 수가 없다. 휴가도 써야하니 일도 몰아서 해야하고, 마음이 바쁘다. 동동. 하나씩 안 빠뜨리고 챙겨야지. 1. 이사 일정 협의 - 평일에 이사는 도저히 자신이 없어서, 주말로 간신히 조정! 마침 손 없는 날이라고 한다. 2. 용달 이사 예약 - 우리 동네 근처로 검색해서 문의하고, 날짜 시간 예약! 아저씨 한분 더 부탁드렸더니 7만원 추가. 일정 조정하는 걸로 몇 번 통화했는데, 친절하셨다. 3. 인터넷 뱅킹 거래 한도 조정 - 아오 귀찮아 ㅎㅎ 4. 인터넷/케이블 방송 해지 - 관악케이블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었는데 약정을 못 채웠다. 그래도 이사가는 곳에선 쓸 수 없으니 해지하고 위약금을 물어야 하..
야근
저녁 술약속이 취소되었으므로 야근을 하지엿.
불매운돈까스
점심 때 밥먹으러 갔는데 대리님이 주문한 메뉴 불매운돈까스 주세요 불매운동까스로 들린다 별로 안먹어보고싶다
주말의 관악산, 알고보니 삼성산
일요일 아침 아홉시부터 밍맹몽과 등산 한판. 북한산 둘레길은 등산화 신고, 동네 관악산은 그냥 츄리닝에 런닝화 ㅎㅎ 관악산 입구 광장에서 길따라 올라가는데, 역시나 어제의 둘레길은 그냥 걷기 산책이었다. 산은 역시 이렇게 위로 위로 올라가야 맛이줴!! 이런저런 수다를 떨면서 상쾌한 기분으로 올라가는데, 표지판도 없고 뭔가 알 수 없는 길로 가고 있는 듯 했다. 하지만 밍맹몽이나 나나 '될대로 되라'는 식의 성격인지라, 그냥 일단 되는 대로 올라가 보기로. 그렇게 '여긴 누구, 나는 어디' 하며 점점 엄해지고 있을 무렵, 지나가는 아저씨에게 '연주대' 어떻게 가야되냐 여쭈니, 저쪽 산이란다. 오홍? 오호홍!!! 우린 지금 삼성산에 있는 것이었다!!! 우리는 아저씨가 저쪽이라고 일러준 방향으로 가보기로 하고..
북한산 둘레길 1-2구간
토요일 오후 북한산 둘레길. 1-2구간을 걸어야 하는 일(!)이 생겼다. 안국동에서 109번 버스타고 종점인 우이동 버스차고지에 내려서 올라가면 1구간 가는 길로 연결되는데, 역시나 길치 인증. 진입로에서 길 잘못 들었다가 되돌아나오는 뻘짓을 했다. 아무튼, 1구간 소나무숲길로 향하는 길. 각종 아웃도어 매장들이 길 양 옆으로 펼쳐져 있다. 전투식량도 판다. 둘레길 정도면 물 한병만 있음 되제~ 스윽 구경만 하고 앞으로~ 잠깐 입구에 있는 둘레길 탐방안내센터에 들러서 팜플렛을 한장 샀는데, 아주 친절하게 길 안내를 해 주셨다. 둘레길은 산이랑 마을을 둘레둘레 연결해 놓은거라, 마을에서는 바닥에 파란 줄 그어져 있는 걸 따라가면 된다고 했다. 벽에 있는 표지판만 쳐다볼 줄 알았지, 요건 몰랐네. 암튼 정보..
당 섭취
출근하니 책상 위에서 나를 반기는 달달한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