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 레시피
공지사항
야근
어제는 이렇게 일하면 성공하겠다 싶었는데 오늘은 이렇게 일하다 죽겠다 싶다.
퇴근길 타코
야근하고 동네 타코 브리즈에서 테이크아웃 집에 오자마자 일맥과 폭풍 흡입 맛있는 위로.
꽃 노란
꽃이 주는 사소한 감동.
86일차, 봄 러닝 낭만
퇴근길에 나이키 아울렛 매장 들렀다가 레깅스 이월 상품 하나를 득템했다. 조금 두께가 있어 이제 곧 입기 어려울 것 같지만 저렴하니 만족!! Just do it! 집에 와서 입어보고 있다가 기분도 꿀꿀하니 개시나 해볼까 하고 바로 나갔다. 86일차, 망원지구! 목표 5k 저번처럼 온몸이 묵직한 느낌은 덜했다. 필라테스로 군살을 다소 감량한 덕분이 아닐까나 ㅎㅎ 그래도 k당 5분대에 들어오려면 다음 달까지 많은 훈련을 해야한다. 아이고 다리야~~ 음악 들으면서 스트레칭 좀 하고 성산대교 불빛이 한강 아래로 흘러내리는 그림 같은 야경을 내려다봤다. 봄, 러닝, 낭만. 하지만 흘러나오는 노래는 십센치의 '봄이 좋냐' ㅋㅋㅋ 손 잡지 마 팔짱 끼지 마 끌어 안지 마 제발 아무것도 하..
소고기 버섯전골
집에서 통 음식을 안 해먹다가 오랜만에 봄 영양식으로 버섯전골을 해먹었다. 망원시장에서 불고기용 소고기와 버섯, 채소를 사왔다. 차군이 준 전통시장 상품권이 있어서 소고기는 한우로 600g 덥석!! 준비한 재료: 한우 불고기용, 청경채, 배추, 양파, 파,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내가 만든 방법 : 먼저 다시마, 멸치, 마른새우로 육수를 끓이고, 소고기에 양념을 해놨다. 간장, 후추, 다진 마늘, 설탕 넣고 조물조물~ 그리고 나머지 재료들은 씻어서 먹기 좋게 자르고 다듬고. 이제 모두 냄비에 얹고 육수를 부어 끓이면! 끝. 아하하!! 맛있다!!!!!! 바깥 세상은 종일 미세먼지. 집에서 맛있는 거 먹고 쉬엄쉬엄 주말 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