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맛집
공지사항
2주년 데이트, 합정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D51
합정역 큰길 건널목에서 처음 만나함께 한 지 2년이 다 되어가는 우리 그래도 기념일에는 뭐 좀맛있는 걸 먹어야지 않겠냐고 차군이 여기저기 레스토랑을 알아보다가여기 예약했다 하고 주소를 보내왔다. 합정동 레스토랑 D51 어디서 이런 곳을 찾았대하고 물어보니, 포켓몬 잡으면서지나간 적 있다고ㅋㅋㅋ 으이그!!!! 그래도 간만에 데이트군!좋으다, 좋으다~ 칼퇴! 합정역에서 발전소 방향비교적 조용한 골목들을 지나일반 주택을 예쁘게 개조한레스토랑 D51에 도착했다. Depublic51이었군. 따로 리뷰를 안 찾아봤는데분위기 어쩔~ 따끈따끈 맛있는 식전 빵을올리브유에 찍어 먹으며 발뮤다 오븐이 죽은 빵도 살린다더라고미끼를 던져보았지만 무시 당하고 ㅋㅋ 아홍, 먼저 나온 메뉴는 바질페스토 파스타! ..
합정에서 양꼬치를 먹으려면 경성양꼬치
예전에 신림동 살 때 처음 먹은 양꼬치는그닥 유쾌하게 나를 사로잡는 맛이 아니었다. 삼십여년이 넘도록아웃오브안중이었던 메뉴. 그러나 충격,내가 이 맛을 여태모르고 살았다니!! 합정 경성양꼬치에서나는 양꼬치맛님을 영접하고새롭게 태어났다. 특유의 향이 강할까 싶었는데전혀~ 전혀~~~그냥 맛있음 ㅎㅎㅎ 합정역에서 갈 수 있는 경성양꼬치는두 군데인데, 나는 짧은 기간동안두 군데를 모두 방문했다.ㅎㅎㅎ 우선은 서교점!! 페이스메이커들과 오랜만에 회동.겁나 더운 날이었다.... 기본 세팅에 생자몽, 생레몬,마시멜로우 하나, 방토 3개를 준다. 갈아서 술에 타먹고,꼬치에 껴서 궈 먹으라고. 양꼬치가 자동으로 왔다갔다 움직인다.간격을 잘 맞춰야 한다.ㅎ 자몽은 이렇게 갈아서 소주를 콸콸콸~ 폭풍흡입!..
합정동 쌀국수집 포미(포美) 혼밥리스트에 올려야지
아 너무 덥다, 폭염. 불금 필라테스도 안 가고차군이랑 만나서입맛도 없고 뭐 먹을까 하다가동네에서 발견한 쌀국수집 포미(포美) (연남동 소이연남 가려고 했는데도저히 더워서 엄두가 안남...) 다 먹고 나오면서 찍어서세상이 어둡다 테이블이 4-5팀 정도 들어갈작은 공간 쌀국수는 6,500원비교적 저렴하지만가격 대비 훌륭하다. 특히 양파가 굉장히 맛있음! 해선장과 칠리소스는늘 종지에 조금씩 받아 찍어먹었는데 여기서는 '맛있게 먹는 법'이라 하여국물 안에 기호에 맞게넣어먹으라고 권하고 있다. 그래서 해선장만 조금 톡톡넣어먹어봤는데 맛있음 :) 아, 맛있는 발견!!! 쌀국숙 생각나는 퇴근길에들러서 한그릇 뚝딱하고 가기 좋을 곳 혼밥 리스트 추가요~ (검색해보니 매주 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