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간다는 것 미디어로그 ordinary 공지사항 너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너였다가 너였다가 너일 것이었다가 다시 문이 닫힌다 황지우, 너를 기다리는 동안 중에서 ... 너 같은 것도 없으면서 왜 이런 구절이 자꾸 맴도나 너는 누구냐 ordinary 2014. 12. 16. 12:51 고향의 맛 주말치기 고향 방문. 20년지기 더블제이의 결혼식에 갔다. 신부의 서약을 하던 너의 억양을 잊을 수가 없구나. 행복하렴~ 친구들 기다리며 원천과 동네 스벅- 손이 시려서 장갑끼고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는 병맛 짓. 그리고 저녁의 작은 동창회. 시간을 거슬러 깔깔거리고 노니 취하지가 않더라. 기분좋게 배부르더라~ 역시 이런게 고향의 맛. ordinary 2014. 12. 14. 11:25 발버둥 요즘누가 생각해도 별로다, 최악이다-라고 할만한 행동을일부러 찾아서라도 저지르며내 인생에 패악을 부리는 이유는 그래도삶은 살아지고,후회는 옅어지며,어차피 될일은 되고 안될 일은 안된다-는 현실을 몸소 보란듯이증명하려는 것이다.수긍해보려고 하는 것이다. 발버둥이다. ordinary 2014. 12. 10. 16:00 이렇게 월요일부터 이렇게 또 안드로메다행 야간열차를. ordinary 2014. 12. 9. 12:57 센치한 계절 도서관 책 반납하기 전에 마저 읽으려고 동네 스벅에 앉았다. 따땃하니 분위기도 좋고해서 좀더 놀다가야지 하고는 노트 앞 장을 보고 피식거리다가 괜히 센치해져서 또 멍을 잡다가 누구라도 만나볼까 하다가 오늘은 눈썹이 짝짝이로 그려져서 안되겠다 하곤 마음을 접는다. ordinary 2014. 12. 7. 16:06 골방커피 2 칠천원짜리 원두 100g으로 매일 아침과 밤 열심히 누리고 있는 아메아메아메아메 그리고 책은 스물아홉번째 단어 "안주" 어느 순간의 삶에 안주하게 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단지 어린 시절의 꿈이 미약하게라도 남아 있다면 곧 안주하고 있는 자신을 스스로 견디지 못하는 순간이 올 뿐이다. ordinary 2014. 12. 6. 01:09 12월 해야지 해야지 하고 지난 주부터 끌어온 일을, 퇴근하고 집에 가져와서도 해야되는데 해야되는데 하곤 안하고 잠들었던 그 일을, 오늘 오후 바짝 집중한 두시간 동안 끝냈다. 사실 오늘이 데드라인이었다. 역시 최고의 동기부여. 똥줄. 어느 하나에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닌 요즘이지만, 춥다 춥다 하며 웅크리지 않고 좀 더 생산성 높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매일 나를 다독여야겠다. 12월이다. ordinary 2014. 12. 3. 23:37 골방커피 겨우 화요일인데 연이은 회의와 폭풍 마감에 심신이 너덜너덜- 저녁을 꾸역꾸역 챙겨먹고 커피 한 잔으로 추스려본다. bgm은 요즘 다시 듣고있는 이승환 1집,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 ordinary 2014. 12. 2. 21:10 PREV 1···13141516171819···40 NEXT 최근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