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공지사항
[여행준비] 캐리어 구입 - 아메리칸투어리스터 spot lite Ⅳ
10월부터는 여행가서 쓴 돈을 갚기에 바쁠 것이므로, 여행 준비는 미리 시작해야지. 2007년도 여행 사전준비 지출내역을 보니 여권, 배낭, 국제학생증, 유스호스텔회원증 발급에 돈을 썼던데, 딱 배낭여행 준비 ㅋㅋ 하지만 이 나이에 다시 배낭을 맬 자신이 없다. 그래서 먼저 필요한 것이 대형 캐리어~ 원래 사용하고 있던 캐리어는 고모부가 사용하던 걸 받았는데, 그러니까 이십년은 훌쩍 넘은 듯. 클래식한 맛이 있어서 참 잘 들고 다녔는데, 지난 5월 연휴에 드디어 손잡이가 바보가 됐다. 집에 끌고 가는데 툭 하고 떨어지는 바람에 당혹스러웠던ㅠ 작은 캐리어도 사야해!! >
[여행준비] 여행 책 구입, 그리고
퇴근하고 와서 저녁 먹고 인터넷으로 여행 정보 뒤적거리고 있다가 여행 책도 사고, 노트도 살 겸 광화문 교보로 향했다. 아직 선선한 광화문의 봄밤도 더 누릴 겸!! 여행 책은 모두 맘에 꼭 들진 않았지만 'ENJOY 프라하'와 '저스트고 독일'을 선택했다. 그냥 기본서 정도로 참고할 생각. 책 말고도 여기저기 리뷰도 참고해서 떠나기 전에 '나만을 위한 여행 가이드북'을 만들어보면 재밌겠다, 그래 만들어보자 하는 욕심도 들었다. 으헤헤. 그러려면 더더욱 제대로 된 노트가 필요하겠군? 사고 싶은 노트는 사실 '몰스킨 시티 노트북'.. 찾아보니 독일편은 핫트랙스에 베를린 꺼만 있기도 하고 (펜샵코리아 사이트엔 뮌헨, 프랑크푸르트도 있지만 품절) 베를린, 프라하 만이라도 사자니 하나에 삼만원돈... 가격이 꽤 ..
[여행준비] 루프트한자 항공권 예약
꺅. 지난 얼리버드 떴을 때 결정을 못했었는데, 결국 질렀다. 추석 낀 연휴 독일행!!! 2014.09.05 ~ 2014.09.17 사실 어제 결심하고 항공권 예약하려는데, 루프트한자 회원 가입에서부터 자꾸 오류 메시지가 떴었다. 네이버 유랑 카페에 들어가보니 그런 일로 멘붕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오늘 다시 가입 시도 해봐도 답이 안 나와서 그냥 마일즈앤모어 마일리지 사이트에 가입! 마일즈앤모어 카드번호만으로도 루프트한자 로그인과 항공권 예약이 된다.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찜콩해둔 항공권 예약! 오빠야네가 있는 드레스덴으로 in해서 프랑크푸르트에서 out하는 걸로. . . . 그렇게 16일 화요일 out하는 걸로 예약했었는데, 휴가를 더 붙여쓸 수 있다는 직장 동료의 말에 맘이 흔들려 퇴근하고 집..
강화도 콧바람
자가용이 없어도 강화도를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단다. 강화 해안순환버스! '주말에 이걸 타고 가보자~' 계획했는데, 막상 토요일 아침이 되니 일어나기 싫어서 끙끙. 결국 점심 무렵에야 출발했다~ 이런, 날씨가 너무 좋잖아ㅜ 합정역에서 강화도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는 3000번, 3100번이 있다. 한시간을 넘게 달려 도착한 강화시외버스터미널. 오늘 둘러볼 곳은 강화고인돌(지석묘), 용흥궁, 광성보 세 곳이었다. 터미널을 기점으로 고인돌과 용흥궁은 북쪽으로, 광성보는 남쪽으로 있어서 루트를 잘 짜야했는데, 다행히 터미널 안에 있는 종합안내소에 들러 버스 환승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해안순환버스는 배차 간격이 한시간, 두시간 이런 식이라 한번 놓치면 궭. 아니나 다를까 고인돌 보고 나왔는데 다음 버스 도..
2010' 쉬운 여행, 문경새재를 걷다
휴가 둘째날, 찜질방을 나와서 걷는 발걸음이 유쾌하고나. 영주역으로 향했다. 늦잠자서 부석사는 다음에 다시 오기로 하고, 새로운 곳으로! 그 곳 문경새재로! 사랑을 전하세요 ♬ 영주역입니다~ 오랜만에 듣는 즐거운 멜로디! 문경새재로 갈 수 있는 점촌역으로 발권을 하고, 역 맞은 편에 있는 우동집에서 떡만두국을 먹었다. 기차 안에서는 얼마 전부터 사무실에 앉아 계속 들으며 힘을 받았던 부가킹스의 '여행길'(feat.윤도현)을 실감나게 들었다. 그리고 점촌역 도착! 명예역장 쌍둥이들이 있는 너무 귀여운 역이었다. 역을 나와 물어물어 문경가는 버스 정류소를 찾았다. 점촌역에서 직진하다가 미스터피자를 끼고 돌아 보이는 농협 앞 정류소. 영주역 출발할 때 샀던 주전부리 카라멜을 하나씩 까먹으며 버스 앞에 '새재'..
2010' 쉬운 여행, 영주 무섬마을
갑작스럽게 휴가를 챙겼다. 하루 만에 급하게 일정을 짰는데, 출발하려는 아침부터 삐그덕. 계획대로는 아니지만 어쨌든 집을 나서 동서울터미널로 고고! 첫 목적지는 영주. 원래 예천 회룡포를 가려고 했는데, 회사 분에게 그 곳보다 사람이 적고 고즈넉하니 좋다는 영주 '무섬마을'을 추천받아 덜컥 결정하게 됐다. 작년 입사하기 전에 부석사 여행을 다녀오고 난 뒤 우연찮게도 09'내일로 여행, 오빠야 결혼식, 봉화 청량사 봄나들이 까지... 계속해서 영주를 가게 되는 것 같다. 어쨌든! 버스에서 정신없이 자고 일어났더니 금새 영주 도착. 익숙한 터미널을 나와 하루에 4번 밖에 없는 무섬마을 가는 와현행 버스를 타기 위해 시내버스 정류소로 향했다. 길을 물어물어 가는데 생각보다 멀었다. 500m는 족히 뛰고 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