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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트와이닝스 잉글리쉬블랙퍼스트로 밀크티, 홍차시럽 만들기
우연히 홍차시럽 만들기 레시피를 보고도전 의식이 생겼다. 생각보다 만들기 쉽네? 재료는홍차 티백, 설탕, 물이렇게만 있으면 된다. 벼르다가 퇴근길에 홍차 티백을 샀다. 홍차 종류가 많은데 레시피 공유하다가비교적 진한 잉글리쉬 블랙퍼스트를 추천받아서트와이닝스 껄로 샀다. 먼저 시럽을 담아놓을 병을 찾아서팔팔 끓는 물에 소독 시작. 이마트 자주에서 산 멀티팟을처음 개시했다. 파스타면 삶고, 육수 우려내고,이렇게 소독할 때 사용하기 좋음! ㅎ 그리고 동시에 시럽 만들기도이어갔다. (스텐냄비 요즘 빡빡 안 닦았더니 ㅋㅋㅋ) 홍차 티백은 다섯 개를 종이꼬리 잘라내고끓는 물에 넣어 2분 좀 넘게 우려냈다. 우려낼 때는 약불로 조절했다.물은 500ml 정도,(컵으로 대충 개량하다 보니...) 티백을 ..
스타우브 저수분 수육 도전
주말 특식! 지난 번 김장을 하고 얻어온삼겹살로 수육에 도전하며오랜만에 스타우브를 꺼냈다. 준비한 재료는 삼겹살 1kg사과 2개, 양파 1개, 대파,통마늘, 월계수잎 커피가루가 없어서잡내가 혹시 날까봐삼겹살에 된장을 조금 발랐다. 냄비 바닥에 사과를 깔고, 양파를 깔고,고기를 올리고, 대파, 마늘, 월계수잎을같이 넣었다. 처음에는 중불로 10분 정도 끓이다가뭔가 타는 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그때부터 소심한 불조절 시작. 약불로 30분 더 익히다 꺼냈는데아직 고기가 덜 익어서다시 불 올렸다가 껐다가를 반복했다. 결국 한 시간은 넘게 익힌 것 같다. 냄비 바닥이 타서 눌러붙었다. 다음엔 그냥 1시간 푸욱~익혀야지! 비계가 많은 고기여서잘라내면서 먹으니양이 현저히 줄었다. 이번에 담궈 온 김장..
처음 만들어 본 오이 무 피클
스파게티를 간단하게 해 먹다 보면왠지 아쉬워 지는 피클- 만들기 쉽다고들 하니,나도 한번 도전해 보았다. 생전 처음 피클 만들기!!!! 망원 시장에서 오이 3개 천원,이마트에서 유리병 삼천원- 무는 냉장고에 있던 걸로. 내가 만든 방법 : 1. 유리병을 깨끗하게 준비한다. 2. 오이와 무를 썬다. 3. 잘 말린 유리병에 오이와 무를 넣는다. 4. 냄비에 월계수잎, 식초1, 설탕1, 물3넣고 피클물을 끓인다. 5. 오이와 무가 담긴 병에피클물을 붓는다. 6. 상온에서 하루 두고, 냉장고에 넣는다. 저녁 늦게 만들고,다음 날 퇴근하고 와서냉장고 직행- 처음엔 살짝 밍밍한 듯 했는데"이게 바로 집에서 한 맛"이라고차군에게 강요하며 ㅋㅋㅋ 나름 매 끼니마다반찬으로 꺼내 먹었더니 일주일 정도 만에 다 먹었다..
옥수수의 계절, 달콘 초당옥수수 주문
소문난 옥수수 달콘!차군이 주문해줬다. 일반 옥수수보다는 가격이 있지만한번 먹어보고 맛있어서두 번째 주문~ 사이트에 수확 시기가 나와있어주문하고 며칠 있다가 받게 됐다. 쿄쿄. 아이스박스 포장이 되어오지만너무 핫한 여름이라 배송 오는 동안녹아있다. 어서 냉장고로!! 좀 더 오래 두고 먹으려면쪄서 냉동실에 얼리는 게 좋다고적혀있다. 주말의 간식으로 한 팩을 꺼냈다.봉지에도 조리법이 적혀있고 ㅎㅎ 씻어서 껍질 떼고 전자렌지 4분찜기에는 5~10분인데,두 조리법의 맛 차이는 거의 없었다. 그냥 간편하게 렌지에 돌리는 걸로!! 옥수수에도 육즙이?!설탕 안 넣었는데도단 맛이 쥴쥴 흐른다. 왜 때문이죠!?신기함 ㅋㅋㅋㅋ 차군 한 개 먹을 때 나는두 개를 흡입하는 묘기를 보여주었다. 짱 맛남 ㅋㅋ 개당 ..
집에서 즐기는 초마 하얀짬뽕
광화문 외근 마치고, 공덕에서 퇴근하는 차군을 만났다. 같이 합정으로 와서 간만에 밖에서 데이트 좀 해보나 하고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다가 폭염주의보 후끈한 여름 공기에 만사가 귀찮아 결국 집으로. 주말에 이마트에서 사놓은 초마짬뽕으로 간단하게 끼니를 떼웠다. 하얀짬뽕 2인분 들어있는 한 팩에 8,840원. 해물도 오동통 식감이 살아있고, 청양고추가 있어 깔끔하게 얼큰한 맛이다. 우리 집 즐겨찾기 한 끼 메뉴. 무엇보다 끓이고 데우기만 하면 되는 간편 조리라 차군이 혼자 척척해내니 나로써는 세상 편한 것. 잘 먹었습니당.
돼지고기 고추장불고기
주말에 사놓은 불고기감을 꺼냈다. 월요일 저녁은 고기 먹고 힘내쟈구요!! 준비한 재료 : 불고기용 돼지고기 앞다리살 한 근, 당근, 양파,대파, 냉장고에 굴러다니던 버섯 먼저 고기에 설탕2 정도 골고루 뿌려두고, 양념은 고추장3, 고춧가루1, 간장1, 매실액1, 다진마늘1, 얼추 이 정도로 막 섞어서 고기에 버무려주었다. 고기를 좀 내버려두는 동안 채소 손질해서 팬에 고기 구울 때 같이 넣었더니, 채소에서 물이 나와서 적당히 자작해졌다. 양념만 찍어보고는 넘 매운가 이건 뭔 맛인가 긴가민가 했는데 불에 올리니 제법 기사식당 스멜 ㅋㅋ 시중에 파는 양념 안쓰고 고추장불고기 성공!!! 다먹고 배가 너무 불러서 나는 화장도 못지우고 고꾸라졌다. 한숨 자는 동안 차군은 설거지를 끝낸 후 한강 러닝을 다녀왔..
깊은 오징어의 맛, 오징어무국
집에 돌아오는 길에 무를 사서오징어무국을 끓였다. 먹어는 봤지만해 먹어보진 않았던 메뉴라평소처럼 블로그 레시피들을대충대충 넘겨 읽으며 숙지하고ㅋㅋ 오징어를 오래 끓이면 질겨지니나중에 넣어야 한다는 엄마 말과 달리다들 처음부터 오징어부터 볶는데?? 모, 일단 도전! 준비한 재료 :오징어 한마리 반, 무,파, 마늘, 들기름, 국간장, 액젓 내가 만든 방법 : 1. 해동시킨 오징어를 다듬는다. 2.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오징어와 무를 넣고 볶는다. 3. 무가 투명해지면 물 두 컵,다진마늘 한 스푼, 국간장 좀 넣고자작하게 끓인다. 4. 중불로 줄이고, 물을 더 넣는다. 5. 끓이면서 더 간을 하고,막판에 대파를 넣고 끝! 오징어 맛이 진하게 우러난오징어무국- 오징어 맛,그래서 맛 없을 수 없는 맛. 뭐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