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trip
공지사항
평양냉면이라 말하고 마포 을밀대 본점으로 간다
주말 오전에 머릿 속으로냉면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차군이 냉면을 말했다. 그럼... 을밀대? 연남동에 자주 가는 냉면집도 있지만오늘은 줄을 서서 먹어보자! 마음먹고 나섰지만,역시나 길가에 사람들이 길게 서 있었다.-0- 보이는 줄 말고골목 안으로도 길게 늘어선... 다행히 테이블 회전이 빨라너무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그리고 골목에 서는 방향대로길다란 배관통에 구멍을 뚫어에어컨 바람이 나오게 해놔서 찜통같은 더위도 견딜만 했다. 후후, 그래도 빨리 들어가자!!!! 을밀대의 환영 인사!육수가 한 냄비 나왔다. 홀짝홀짝 마시면서물냉면, 비빔냉면, 녹두전을하나씩 주문- 스피드있게 나온 녹두전~노릇노릇 비쥬얼~ 냉면이랑 같이 먹고 싶은데배가 고파서 자꾸 젓가락이 갔다. 내 평양냉면!!!!!!!!!!!..
연애 3주년 데이트, 랍스터 먹으러 홍대L7 빅가이즈 씨푸드
마버타고 집에 가다가홍대역 대로변 큰 길에서 본빅가이즈 씨푸드 뭔가 하고 검색했더니랍스터랑 킹크랩,해산물 플래터를 파는 곳이었다. (로브스터가 표준 표기라는데메뉴에는 랍스터라고 적혀있다.) 특별히 연애 3주년 기념일,평일 저녁에 퇴근하고 만나방문해 보았다. 저녁에도 사그라들지 않는이놈의 지옥 더위... 됐고!랍스터 먹고 힘을 내 보겠어!! 들어가서 바로 주문, 결제를 다 하고자리에 앉아 있으면 갖다준다. 가격은 달러$로 표시되어 있고환율에 따라 변동된다.미리 계산해서 한화로 얼마인지앞에 적혀있다. 저녁 시간이라 테이블이금방 꽉 찼다. 계산하고 바로 받아온빅가이즈랍스터 에일 5$ 아메리카노 한 컵 사이즈양이 부족해서 아쉬웠다.ㅎㅎㅎ 메인요리 등장! 랍스터파스타 20$ 집게발 살이 들어가 있다.국물에 대한 ..
망원시장 베트남음식점 프롬하노이 분짜, 반쎄오
끝이 보이지 않는 폭염- 주말 저녁 집밥을 포기(?)하고외식을 나갔다. 멀리는 못 가고 ㅎㅎㅎ망원시장 근처에 있는베트남 음식점 '프롬하노이' 여기는 예전에 와서 퍼보(쌀국수) 먹어보고굉장히 독특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부터 사람들이 막줄을 서서 먹고 있었다.어디에 소개가 된 듯 ㅠ 동네 맛집들이 인기가 많아지는 것은좋지만 살짝은 불편한 이중심리 ㅎㅎ 살짝 이른 저녁 시간이었는데,테이블이 다 차서이름과 메뉴를 써놓고 대기했다. 가게 전체 외관이노란색이다. 아 덥다.빨리 들어가고 싶다.ㅋㅋ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분짜와 반쎄오 하나씩,더우니께 사이공 맥주. 한 병으로 나눠마셨다.깔끔한 맛이여. 분짜는 에머이와는 다르게나왔다. 느억맘 소스!!!!고수를 따로 달라고 해서 먹었다. 반쎄오-베트남 현지에서 가..
다운타우너 한남점 베이컨치즈버거 맛있다
오후에 강남 행사를 가는 길에과장님들과 한남동에 들렀다. 평일 외근에 누리는 잠깐의 여유- 주차는 한남동 공영주차장에 했다.(여기가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고) 10분 정도 안 걸어서 도착한다운타우너 한남점-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야 있다. 오후 5시 이전,비교적 한산한 평일 시간이라잠깐 기다리니 자리가 났다. 젊은, 보다 어린, 느낌이 나는풋풋한 사람들이 가게 안에 가득했다. 직장인 옷차림의 우리가이 공간의 가장 연장자 같았다. 힠. 근무중이라 맥주를 마실 수 없으니각자 다른 음료를 주문했다. 맘에 드는 음료컵!!! 베이컨치즈버거 2개, 아보카도버거 1개,사이드로 갈릭버터프라이 주문한 메뉴는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 갈릭버터프라이ㅠ맥주가 마시고 싶다.... 여기 버거 정말 아주 멋있음..
합정동 과일가게 메뉴는 꼬치구이집
불금 저녁 망원2동에서 합정동으로 건너와2차로 간 곳은 하모니마트사거리 과일가게. 정말 과일가게일때는한번도 안 갔는데,꼬치구이집으로 바뀌고 나서는자리가 없어서 못갔던. 상호명은 여전히 과일가게다. 작은 간판.꼬치집. 문자가 없던 시절에는다 이렇게 소통했겠지. 바에 자리가 있어서냉큼 앉았다. 금방 자리가 빼곡히 찼다.지나가면서 보면항상 이렇게 사람이 많았음 ㅠ 차군은 맥주,나는 하이볼(토닉워터) 닭꼬치 닭다리랑삼겹살말이 양송이버섯을하나씩 주문했다. 간단하게 먹고 가자고. 간단하게 사라다?가 기본 안주로 나왔다. 하이볼은 처음 마셔봤는데,이거 좀 더 마시면나 가겠는데? 싶어지는ㅋㅋㅋ 소주나 사케 정도가딱 좋을 것 같다 ㅋ 꼬치는닭다리살, 숯불맛이 살짝 나는너무 맛있는 맛 ㅋㅋㅋ 양송이버섯은 ..
망원동 츠바이슈타인 독일식당 굴라쉬 바질페스토파스타
퇴근길에 선배와 얘기했었다. 다음 주에는 또 할 일이 많으니,주말에 잘 쉬자고. 그리고 창밖을 보는데해가 길어져서 아직 맑은 하늘. 날이 좋아서, 라는좋은 핑계거리. '아. 오늘 운동 못가겠구나...' 불금의 저녁은예전에 텃밭 식구들이 알려줬으나한번도 못가고 잊었다가막 차군이 어디서 리뷰를 가져와서가보고 싶다고 말한 망원동 독일 식당츠바이슈타인! 외관이 청록색인 가게는버스 7011 정류장과 가깝다. 버스타고 지나가다가몇 번 보기도 했던 곳. (사진은 다 먹고 나와서 찍어서이미 밤이 됐다 ㅋㅋ) 테이블이 많지 않은데,가끔 공연도 있다고 한다. 츠바이슈타인은 직역하면zwei(둘) + stein(돌)두 개의 돌이라는 의미인데, stein이라는 성을 가진 사람을 만나두 개의 슈타인 이라는 뜻도 있다고. 한..
망원동 건강한 맛집 올라쉑 Ola Shake 브런치
지난 여름에 동네 골목을 지나다가이국적인 느낌의 가게를 봤는데 한참이 지나서 차군이여기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간만에 브런치를 먹으러 나섰다. 망원동 올라쉑- 건강한 샐러드, 스무디,샌드위치가 주요 메뉴! 여기 활짝 열린 창가 자리로사람들이 앉아서 브런치를 먹으며행복한 미소를 지었더랬지. 변함없는 모습. 입구는 그 옆으로 있다. 영업시간 11:30 ~ 21:00정기휴무는 월요일 가게가 있는 골목은자주 다니는 길이 아니라서그동안 미처 못봤는데 그 사이에 꽤나 맛집으로소문이 난 것 같다. 이미 데이트 하는 한 커플이안쪽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우리는 입구 쪽 테이블에 착석! 옹기종기 바 테이블이군데군데 있다. 웰컴~ 이런 섬세한 테이블 세팅~ 맥주 냉장고가 눈 앞에 보이는데오후 일정이..
합정 돈화에서 이베리코 삼겹살 감동
불금 오랜만에 셔틀타고 퇴근했다. 맹렬한 추위와 야근의 나날ㅠ힐링이 필요해... 주말에 먹을 또보겠지떡볶이포장 주문을 하러 갔다가합정역으로 오는 길에 있는삼겹살 집으로 직행! 밖에 이베리코 라고 적혀서 굉장히 유혹적이었다는... 합정 저녁 시간에 테이블 만석이었는데마침 딱 한 테이블이 나서바로 앉았다. 옆테이블에 단체 회식을 와서아재들 때문에 너무 시끄러웠지만ㅋㅋㅋ 우리는 맛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메뉴판이 벽에 붙어 있어서편했다 ㅋㅋ 이베리코 흑돼지로특수모듬 B 주문. 둘이 먹기 적당한 고기 양이다.왜냐면 밥도 먹을 거니까ㅋㅋㅋ 고기 찍어먹을 여러가지 세팅. 다섯가지 중에 개인적으로와사비가 제일 신선했다. 친절한 설명에도 적혀있지만와사비는 정말 오묘하고 중독적임 ㅋㅋ 같이 구워먹을 마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