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trip
공지사항
망원동 치킨 찍먹닭 요즘통닭
차군의 레이더에 걸린우리 동네 치킨집 찍먹닭- 몹시 쌀쌀했던 어느 불금, 퇴근 셔틀에 지친 몸으로는운동도 가기 싫고 해서밍기적 거리다가 닭을 먹으러 나섰다. 어느새 소문이 났는지작은 가게에 사람이 가득했던찍먹닭~ 다양한 메뉴 중에우리가 고른 것은 "요즘통닭" 기본 안주 넛츠와 맥주를먹으면서 기다리면 짠, 하고 나오는요즘 통닭은 이런 비쥬얼ㅋㅋㅋㅋㅋ 닭 배에 칼이 꽂혀 나오는다소 충격적인 비쥬얼에뜨억했다. 넓다란 쟁반에샐러드가 펼쳐져 있고막 구워낸 통닭이한 중간에 누워있다. 살을 발라내서샐러드와 같이 먹으면치킨 샐러드 되는 거지욥~ 유레카 왑, 살짝 매웠지만맛있었다. 비닐 장갑을 끼고 닭을 해체하던차군은 저 손 그대로 샐러드까지싹싹 긁어먹으며 혼자 인도식 치킨을 섭취ㅋㅋ 이렇게 찍먹닭 가고 싶..
라우흐비어 슈렝케를라 메르첸 구하기, 합정 더드링크
2014년 9월 16일로 기록되어 있다. 독일 밤베르크 골목슈렝케를라 그곳에 내가 있었다. 그 곳에서 마셨던 맥주는500ml에 2.6유로였던훈제 맥주(라우흐비어)- 책 에 따르면, "너도밤나무 장작 불꽃 위에서 말린맥아는 강건한 풍미와 아로마를맥주에 전해주어 훈제 고기나베이컨을 생각나게 한다." 이렇게 글로 읽어서는상상이나 되는가. 훈제 맥주의 맛.ㅋㅋㅋ 그 맛을 잊지 못하다가잊을 뻔 하다가, 그렇게 살던 어느 날 거제에서 보틀샵을 시작한 친구가슈렝케를라 소식을 들려주었다. 국내 보틀샵에도입고된 곳들이 있다고!! 인스타에서 막 찾아보니@SchlenkerlaKorea 계정에서전국 입고 매장을 알려주고 있었다. 우리 동네펍 '더드링크'에도들어왔다는 소식이 있었지만꽤 지난 글이어서... 혹시나 하고 문의글을 ..
합정 해이지 HAZY 라자냐와 돼지고기볶음
요즘들어 자유로에너무너무 차가 많아져서불금마다 퇴근 전쟁ㅜㅜ 집에 오면 그냥 뻗어누워운동도 가기 싫고,아무것도 안 하고 싶은 상태가 된다. 오늘도 마찬가지... 배는 고픈데힘도 없고늘어져 있으니 차군이 동네에 새로 생긴밥집에 가보자고 했다. 마을버스 타고 오고 가면서맛집 스캔을 하는 차군의 초이스. 해이지 HAZY. 골목 귀퉁이에 위치해 있고가게 앞에 메뉴판이 나와있다. 가게에 들어서면 떡 하니 서 있는이야기 자판기- 작동은 안되고 있었지만,말로만 듣던 걸 봐서신기했다. 메뉴 주문은 추천을 받아라자냐 하나랑 돼지고기 볶음,그리고 샐러드 하나. (이름이 생각이 안나ㅠ) 원래 메뉴에도 제법 가격이 있는스프를 서비스로 내주셨다. 조갯살이 들어있다. 냠냠. 하와이안? 라자냐에는베이컨에 치즈-내가 좋아하는 ..
망원동 육장 육개장 맛집
모처럼만에 일찍 일어난 주말에망원동에 새로 생긴 육개장집육장을 찾아가 보았다. 햇살도 좋고평화로운 가을날 주말. 체육센터 가는 길에 위치해10분은 넘게 걸어가야 하는 거리- 평소에 안 다니던 골목길로조금씩 더 변해가는 동네 분위기를기웃기웃 하며부지런히 걸어서 왔는데 이미 만석이었다 ㅠ 가게 앞에서 자리 날 때까지 대기. 점심시간 즈음이지만,나한테는 너무나 아침인 것 ㅠㅠ 빨리 아침밥 먹고 싶어요~ 자리가 나서 앉은 곳은주방이 보이는 바 자리였다. 주문 즉시 한 그릇 한 그릇정성스럽게 끓여내시는 걸빼꼼히 넘겨볼 수 있는 명당 ㅋㅋ(사진을 안 찍었넴 ㅋㅋ) 메뉴는 육개장, 육갈탕딱 두 가지 뿐인데기본 육개장 먼저 맛보려고 주문했다. 주문이 꽤 밀려서기다려 받은 조촐한 한 상. 그릇마다 육장..
푸라닭 블랙알리오 간장마늘치킨
이틀 출근 했는데몸이 천근만근피곤한 수요일 저녁 이런저런 먹고 싶은 것이 떠올랐지만일단 운동부터 가야징... 내가 필라테스 들어간 동안,차군은 체육센터 트랙을한 시간 동안 달렸다. 자, 이제리워드 타임!!! 집에 가는 길에 주문 넣은오늘의 메뉴는 치느님입니다. 필라테스 힘든 자세도치킨 생각하면서 버텼다규...ㅋㅋㅋ 오늘의 닭은 명품 치느님푸라닭. 먹는 것에 관심도 많고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차군이전단지에서 보고는찜 해둔 것이었다. 주문할 때 40분은 걸린다고 해서집에 오자마자 후다닥 샤워하고치킨을 받아들었다. 무슨 명품 가방, 구두 보관하듯이부직포 가방에 싸서 갖다주네- 일관성 있지만,정말 쓸데없다고 생각 ㅋㅋㅋ 개인적으로 배달 어플을별로 좋아하지 않아서거의 이용 안해서 몰랐는데 푸라닭은 배민 우..
종로 익선동 파스타 간판없는가게
요즘의 밥집들은 거의 대부분브레이크타임이 있어서저녁 시간은 5시부터 시작한다. 익선동에 도착했을 때가밥집들은 거의 문을 닫은 시간이라 우리는 동네 구경을 하고커피 한잔을 하며때를 기다렸다. 5시가 좀 안되니이곳저곳 맛집들에긴 줄이 늘어섰다. 간만에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우리가 찾아낸 곳은 간판없는 가게- 간판이 없당.... (사진은 다 먹고 나와서 찍음) 4시 40분 이후부터 줄 서 있다가5시에 입장하면서 번호표를 받았다. 그 순서대로 주문을 받아간단다. 가게 안은 생각보다 많이 넓고작은 테이블도 많아서 순서가 10번대 이상이었는데도저녁 타임 오픈에 들어가서식사를 할 수 있었다. 굿굿. 따로 메뉴판은 없고,이렇게 벽 곳곳에 메뉴판이붙어있다. 우리는 명란 스파게티와스테이크 리조또를 주문했다. 오왕- 간만..
종로 익선동 데이트 식물 카페 식물커피 소년 소녀
연휴 막바지- 뜨기 전부터 말로만 듣던익선동 나들이를 갔다. 종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종로3가역 4번 출구 방향으로. 아, 사람이 너무 많다... 카페도 만석이라 대기를 해야하는곳들이 많았다. 휴일의 익선동은 이제올 곳이 못 되는구나- 동네를 여러 바퀴 돌다가정착한 곳은 식물 카페. 카페 이름이 식물이다. 대문 하나를 두고 사는여러 집을 한 공간으로 개조해서만든 것 같았다. 빈 자리가 마땅치 않아입구 쪽 바에 앉았다. 거기서 보이는 오브제들. 곳곳에 식물이 있고,주인장 애정의 콜렉션들이소품으로 꾸며져 있었다. 주문할 때 보니까커피잔도 소중한 자산이라깨뜨리면 물어내야 한다고ㄷㄷㄷ 주문한 음료는 식물 카페의시그니처 커피 차군은 소년Boy,나는 소녀Girl를 선택했다. 소년은 큐브..
이태원 타파스바 빠에야와 감바스, 샹그리아
평화로운 주말 오후 차군은 거실에서 미드를 보고나는 방에서 하루키 소설을 마저 보고 딩굴딩굴- 하다가저녁시간 다되서 나가자고옷은 갈아입었는데 어딜 가나 ㅋㅋㅋ 대책 없음. 결국 사람 구경이나 하러 이태원 가자하고 지하철 6호선을 탔다. 가는 길에 바르셀로나에서 먹은타파스를 생각해내곤뒤적뒤적- 검색해보니 가게 이름이그냥 '타파스 바' 인 곳이 있네? 여길 가보자!!!!우리 신행을 추억하며~~ 이태원역 1번 출구랑 비교적 가까워서금방 찾은 타파스바. 저녁 시간엔 항상 줄이 긴 거 같았다.우린 15분 정도 기다린 듯~ 기다리면서 메뉴판도 보고,지나가는 사람들도 구경하고! 북적북적,이태원 분위기 좋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