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trip
공지사항
망원동 맛집 심야식당 브로콜리식당에서 스끼야끼를
우리에게는 앞으로도무수한 불금이 남아있으나, 오늘은 오늘 뿐!!! 저녁 데이트로우리 동네에 새로 생긴브로콜리 식당에 찾아갔다. 근처에 살고 있는 선배가스끼야끼집이 새로 생겼다고 추천해줬는데 금요일 저녁 7시에 아직자리가 있는 걸 보니엄청 입소문이 나진 않은 듯! 이럴 때 마구 가줘야징~ 4인 이상 앉을 수 있는테이블은 하나 뿐이고,주로 2인 손님을 위한작은 테이블이 대여섯개 있었다. 시그니처 메뉴는 스끼야끼19,000원인데 1.5인분 정도 날달걀을 풀어서스끼야끼 건더기를찍어먹는다. 호로록. 아오아, 스끼야끼 국물은넘나 깔끔한 것!! 국물에는 역시 소주ㅠ이지만산미구엘 500ml 한 잔씩만 하기로. 사이드로 주문한 것은타코가 아닌 '소라 와사비'한 접시 7,000원 내가 좋아하는 와사비에오독..
파주출판단지 맛집 심학산 장어
회사가 있는 출판단지 주변에는좋은 카페도 많고, 맛집도 많고,너무나 분위기 좋은 곳도 많지만 주말에는 왠지 오고 싶지 않은 것ㅎㅎㅎ 그래서 알만한 사람들은 안다는파주 맛집, 심학산 장어도회사 사람들과 함께 처음 맛보았다. 지난 불금, 점심시간에방문한 심학산 장어~ 1kg에 61,000원세 마리가 나왔다. 소금을 촤촤.가만히 앉아있으면 다 굽고 잘라주신다. 기다렸다가 먹기만 하면 됩니다용. 자기 앞의 장어.내 몫으로 이만큼을 확보해놓고! 된장찌개, 공기밥 추가는 3,000원 어른 남자 셋, 여자둘2kg에 각자 밥,찌개 추가하여인당 3만원이 안 나왔다. 마시쪙 ㅋㅋㅋ 점심시간에 장어 먹고,힘내서 퇴근하자!!!
스페인 요리 맛집 망원동 보라초 크리스마스 스페셜
망원동 스페인 음식점 보라초. Borracho는 스페인어로 '만취한, 술꾼' 이런 뜻이란다. 하몽을 좋아하는 차군이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을 위해 특별히 예약해 두었다고 해서 방문했다. 고급 식재료 대방출, 노마진으로 준비하는 코스라니. 두근두근! 이런 날 와인이 빠질 수 없지, 화이트 와인으로 마시고 싶은데 도통 메뉴판을 봐선 어떤 것이 적당한지 몰라 추천을 받았다. 오늘의 요리와 어울릴 만한, 아주 달콤한 녀석으로. 선택한 것은 마운트 릴레이 말보로 피노 그리 Mount Riley Pinot gris. 뉴질랜드 와인은 처음 마셔보는데, 아주 만족스러웠다. 마운트 릴레이 피노 그리에 관한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 http://androidb.blog.me/220662339573 오늘의 코스에 대한 안내서..
즉떡을 먹으려면 망원동 꽃추장
불금 필라테스를 하고 꼬질꼬질한 상태로 데이트! 영업시간에 가도 늦으면 재료소진이라 못 먹는 곳이 많은 우리 동네 망원동ㅠ체육센터 근처 새로 생긴 즉석 떡볶이집 '꽃추장'에 갔다. 여기도 늦어서 한번은 못 먹고 두 번째 방문! 버섯전골떡볶이 2인 세트 음료와 고로케, 볶음밥까지 포함 2만원 초반인데 너무 배불러서 밥은 못 볶았다. 다음에는 단품으로 먹어야징~ (옆 테이블 여자 두 분은 다 먹긴 하더라만;) 김말이는 이미 먹어버렸네. 만두랑 고로케랑 2개씩 나온다. 맛남ㅠㅠ 보글보글~~ 떡볶이 치곤 다소 가격대가 있지만 버섯이 가득해서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
망원동 어쩌다가게 키오스크 토스트
주말 오전부터 부지런 떨면서 미용실 클리닉까지 받고 들어오다가 출출하니 한 끼 키오스크 토스트를 먹으러 들렀다. 집에서 오분거리~ 넘나 좋은 것ㅋㅋㅋ 좋아하는 절인블루베리 토핑! 먹으며 가지고 나온 제작년 독일 여행 노트를 읽어보았다. 영수증 붙여놓은 건 잉크가 거의 날아가서 허옇게 흔적만 남아있었다. 까비. 이번에는 좀 더 충실하게 기록을 해 보도록 해야겠다. 토스트 다 먹고 서둘러 집으로. 오후 2시 밖에 안됐다니 게으름쟁이의 부지런 코스프레 뭔가 보람차다. 어쩌다가게 2층에 있는 키오스크는 서촌만큼이나 아담한 공간이라 금방 사람들이 몰려오는 시간대면 오래 앉아있기 힘들어 아쉽다. 아래 사진은 지난 번 차군과 같이 들렀을 때.
합정에서 양꼬치를 먹으려면 경성양꼬치
예전에 신림동 살 때 처음 먹은 양꼬치는그닥 유쾌하게 나를 사로잡는 맛이 아니었다. 삼십여년이 넘도록아웃오브안중이었던 메뉴. 그러나 충격,내가 이 맛을 여태모르고 살았다니!! 합정 경성양꼬치에서나는 양꼬치맛님을 영접하고새롭게 태어났다. 특유의 향이 강할까 싶었는데전혀~ 전혀~~~그냥 맛있음 ㅎㅎㅎ 합정역에서 갈 수 있는 경성양꼬치는두 군데인데, 나는 짧은 기간동안두 군데를 모두 방문했다.ㅎㅎㅎ 우선은 서교점!! 페이스메이커들과 오랜만에 회동.겁나 더운 날이었다.... 기본 세팅에 생자몽, 생레몬,마시멜로우 하나, 방토 3개를 준다. 갈아서 술에 타먹고,꼬치에 껴서 궈 먹으라고. 양꼬치가 자동으로 왔다갔다 움직인다.간격을 잘 맞춰야 한다.ㅎ 자몽은 이렇게 갈아서 소주를 콸콸콸~ 폭풍흡입!..
합정동 쌀국수집 포미(포美) 혼밥리스트에 올려야지
아 너무 덥다, 폭염. 불금 필라테스도 안 가고차군이랑 만나서입맛도 없고 뭐 먹을까 하다가동네에서 발견한 쌀국수집 포미(포美) (연남동 소이연남 가려고 했는데도저히 더워서 엄두가 안남...) 다 먹고 나오면서 찍어서세상이 어둡다 테이블이 4-5팀 정도 들어갈작은 공간 쌀국수는 6,500원비교적 저렴하지만가격 대비 훌륭하다. 특히 양파가 굉장히 맛있음! 해선장과 칠리소스는늘 종지에 조금씩 받아 찍어먹었는데 여기서는 '맛있게 먹는 법'이라 하여국물 안에 기호에 맞게넣어먹으라고 권하고 있다. 그래서 해선장만 조금 톡톡넣어먹어봤는데 맛있음 :) 아, 맛있는 발견!!! 쌀국숙 생각나는 퇴근길에들러서 한그릇 뚝딱하고 가기 좋을 곳 혼밥 리스트 추가요~ (검색해보니 매주 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