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 레시피
공지사항
마츠키요 만능걸레로 슬기로운 청소생활
미세먼지 좋은 주말 아침, 창문을 열고 청소를 시작했다. 보통은 청소기 한번 돌리고 나서 쓰리엠 올터치 물걸레 청소포로 소파랑 화장대 아래 구석구석까지 먼지를 닦는데 이 쓰리엠은 내가 망원동에 살때 홈쇼핑으로 샀던 거니까 지금 3-4년째 계속 쓰고도 남아있는 것..! (청소를 자주 안 했구나..) 이제는 청소포를 다 써가기도 하고 막대걸레의 지속적인 소용을 위해 적당한 걸레를 찾아 주문했다. 오늘은 이 녀석으로 청소를!! 일본 마츠모토키요시사 마츠키요 만능걸레 20X30 아담한 사이즈 2장이 한 세트 행주에 이어 걸레를 돈주고 사다니 ㅋㅋ 플마제 행주처럼 극세사 섬유라 오염에 강하고 잘 닦일 것으로 기대하며 쓰리엠 올터치 걸레막대에 장착했다. 사이즈가 정말 딱임ㅋㅋ 2장이 한 세트라 한 ..
망원동 제로스페이스에서 산 것들
핫플레이스 망원동의 휴일은 젊은이들로 북적북적- 🇰🇷 태극기가 내걸린 동네 골목골목을 지나 제로스페이스에서 찜해둔 몇 가지를 샀다. 제로스페이스는 제로퍼제로 디자인 상품과 일본문구류들을 셀렉해서 판매한다. (만원에 한 개씩 찍어주는 스탬프 열 개 다 모아간다. 우헤헤) 구매한 휴대폰케이스는 연희동 독립서점인 유어마인드와 제로퍼제로가 콜라보한 제품인데 책 읽는 여자를 보자마자 갖고 싶었다. 무광 블랙 손에 미끌리지 않고 착 붙어 좋다. 걸어가자 마스킹테이프는 이것저것 붙일 용도로 구매했다. 끼워 쓸 디스펜서는 무인양품껄로. 저렴함! 화이트보드 캘린더 쓸 보드마카는 시중에 판매하는 걸 써도 되지만 현관문에 같이 붙여놓기 위해 자석이 있는 이 녀석으로 샀다. 제로스페이스는 일단 방문하면 뭐라도..
조르단 그린클린 재생 플라스틱 칫솔
대형마트에서 사놓은칫솔 세트가 아직 남아있지만 노르웨이 오랄케어 브랜드조르단 그린클린을 사보았다. 조르단은 아기 칫솔로익숙한 브랜드 같았다.검색결과가 온통 아기 칫솔 ㅎㅎ 에코주머니와 덴탈스틱이 포함된6종 세트 색상 구성은블루, 베이지, 핑크2, 그린2. 칫솔대와 포장지가 재생재료,칫솔모는 식물성 오일에서 유래한나일론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패키지도 재활용 소재 재생 플라스틱 손잡이!아주 심플하게 생겼다. 칫솔모는 부드러운 일반 모. 아주 기본형으로 생겼는데모가 촘촘하고 양이 많다.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기존 쓰던 칫솔보다 잘 닦이는느낌이라고 차군이 만족해했다. (또 돈 썼다고 머라하더니 ㅋㅋ) 에코주머니는 손잡이가 없는복주머니 형태다.마트에서 비닐봉투 대신 사용하라고설명엔 쓰여져 있는데 어..
섭식당 ; 망원동 벤또 일식맛집 예감
팀 옮기고 한 달에 한번 주어진 평일 오후의 자유! 차군과 상암가서 영화보고나니여섯시가 좀 안되는 시간이라 이런 기회에 줄 서서 먹는 맛집을한번 가볼까 하고 망원동을 기웃기웃 하다가 새로 생긴 듯한식당 하나를 발견했다! 오늘 저녁은 섭식당 당첨~! 벤또 글자 보기 전에는홍합요리집인 줄 알았다. 커다란 자연산 홍합을'섭'이라고 부르는 게 있어서ㅋ 밖에 걸려있는 메뉴판어두워서 사진이 흔들렸다 ㅠ 차군은 차슈벤또,나는 연어있는 사케벤또를 주문. 차군이 먹고 싶어한 고로케도사이드로 추가! 두둥. 이거 모냐 ㅋㅋㅋ 벤또 가득 숙성 생연어 여태 먹어본 연어 중에손에 꼽히는 감동의 맛 ㅠㅠ 두툼해서 한 입 가득 연어-힐링벤또라고 이름 붙여주고 싶다. 차슈를 좋아하는 차군의 메뉴차슈벤또 역시 알차다. 차슈..
플러스마이너스제로 마이크로화이바 극세사 행주
에코히터에 이어또다른 플머스마이너스제로!플마제 아이템에 꽂혔다. 마이크로화이바 극세사걸레와 행주!! 같은 소재고 크기만 달라서둘다 사기는 그렇고, 바닥 청소는 쓰리엠으로 충분하여행주만 주문했다. 이케아 행주를 사서 쓰며또 무인양품 행주에 눈독을 들이며난데없는 행주 욕심은 무엇인가. 그레이 / 베이지한 세트에 다섯 장씩 들어있다. 그레이 먼저 개봉해서냉큼 써봤는데 역시 ㅋㅋㅋ 물 얼룩이 남는 싱크대, 수전은이걸로 반딱반딱하게 닦아요~ 극세사라 얼룩과 먼지 닦아내는데효과가 정말 탁월하다!! 극세사 이불 싫어하는데이렇게 행주로 곁에 두게 되다니... 보들보들 촉감도 좋다 ㅠ 설거지 다 하고,중성세제로 조물조물 빨아서걸어놓으면 아주 빨리 마른다. 아쉽게도 이 소재는푹푹 삻으면 안된다고ㅠ (편하고 좋지 뭐....
너의 나라에서
매일은 아니지만 차군이 나를 잔소리 하게 만드는 일들을 한 컷으로 기록하고 있다. 왜 나 한입도 안주고 혼자 다 먹어? 왜 약속 안지켜? 말을 꺼내다보면 화나 짜증이, 서운함이 증폭되는데, 대신 메모를 하고 앉아있으면 많이 누그러진다. 내가 일어나 달려들지 않고 말없이 펜과 노트를 꺼내면 차군은 또 뭘 쓰나 하며 눈치를 본다. 뒤에서 몰래 빼꼼히 보고 있을때도 있다. 써놓은 걸 보려고 하면 이건 유료콘텐츠라고 말하는데, 아직 제값을 치른 적이 없다. 그래 초반엔 무료로 풀어야지. 남편의 치부책을 써내려가는 나와 달리, 매일의 사랑을 그림일기로 남기는 스페인 남자의 책을 알게 됐다. 책 소개만 보고 읽어봐야지 했는데 온라인에는 재고가 없어 퇴근길에 교보문고 합정점에서 남은 한 권을 손에 넣었다. 제목은 ...
일본 세제 우타마로 클리너, 무인양품 청소용품 득템
만능 클리너 하이홈에 이어서또 일본 주부들의 잇템이라는'우타마로 클리너'에 꽂혔다. 바로 주문 ㅋㅋ 하이홈은 스펀지로 묻혀서문질러야 하지만 우타마로 클리너는 칙칙분무기 형태라 뿌리면바로 거품으로 나온다. 이사올 때부터 워낙 지저분했던 욕실,어케든 회복이 될까 싶어용하다는 세제는 다 써보는 중 ㅋㅋ 택배 온거 뜯어서 바로 뿌려봤는데 분무기 거품으로 도포되니수세미나 손이 잘 안 닿는 곳에사용하기 아주 좋았다. 맨손으로 써도 될만큼성분은 순하다고 했지만그래도 세제니까 맨손에 안닿게 하고. 향이 아예 없는 건 아닌데독하지 않은 것이 연하지도 않아서민감한 사람들은 거부감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세정력은 모 예상한대로아주 뛰어나다. 우타마로 시리즈는 직구해서도 많이 쓰고주방세제, 빨래비누도 유명했다. 운..
제니퍼룸 마카롱 미니밥솥 먹을만큼 밥짓기
주방 큰 살림 중 하나가 밥솥. 혼자 살 때 전기밥솥 고장내 버린 이후압력솥으로 몇 년을 잘 버텼는데매번 고무패킹을 떼서 씻고 하니점점 뚜껑이 꽉 안 닫히는 것 같았다. 새로 살 때가 온 것인가!! 살림이 낡는다는 것은왜 즐거운가. 집밥돌이 차군이 전기밥솥을 사자고 해서보다가 요즘 핫한 미니밥솥을 발견했다. 최대 3인 밥을 할 수 있는제니퍼룸 마카롱 미니밥솥 특가 공구 기회를 보고냉큼 결제 결제!! 받는 기쁨, 즐거운 택배 제니퍼룸에서 나온 소형 가전사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카롱 컨셉이라 색상이 다양한데,무난한 화이트를 골랐다. 칙칙한 주방에 밝음을 다오! 실물로 못 보고 샀지만작기는 정말 작다 ㅋㅋ 조금 큰 밥공기 수준의 작은 솥 이걸로 밥이 된다고요? 같이 들어있는 계량컵으로 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