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 레시피
공지사항
봄 백팩
책을 많이 넣어다녔더니 그 튼튼하다는 국민가방 칸켄 백팩도 밑창 실밥이 벌어지기 시작 ㅜ 그래서 쓸만한 백팩을 찾다가 발견한 7321 나탈리레테 백팩. http://www.10x10.co.kr/shopping/category_prd.asp?disp=113103105101&itemid=1027475 아직 핫트랙스에는 안 들어왔다. 키스캐드슨 가방보다 덜 흔하고, 방수 재질에, 수납 넉넉하게~ 그리고 칸켄백 보다 어깨를 편안하게!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지름 지름~ 애기 엄마들의 완소 스타일 백팩을 난 벌써 사버렸구나 ㅋㅋㅋ 텐바이텐에서 주문했는데, 이틀도 안되서 배송왔다. 아하하하. 맘에 들어효! 나 이거 메고 독일 갈 수 있을까?
버터먹은 빵과 커피
밀린 잠을 원없이 자고 일어나 약간의 가사 노동을 하고 유통기한 하루 지난 식빵을 처리하기 위해 버터를 꺼냈다. 버터 한 숟가락을 후라이팬에 녹이고 식빵 한 장을 척 올리자 녹은 버터들이 무언가에 홀려 이끌려가듯 순식간에 식빵 속으로 들어갔다. 버터 스멜~ 달걀도 한장 구워서 빵 사이에 찔러주고 비쥬얼은 이따위지만, 아니라오~ 아니라오~ 탄 것이 아니라오오~ 빵껍데기 부분이라 색깔이 저렇다 ㅋㅋ 커피도 내렸다. 예가체프. 커피메이커는 오빠야가 장가가기 전부터 쓰다가 남겨준 구시대의 유물인데, 검색해보니 10년은 더 된 모델이다 ㅋㅋ 그래도 아직 꿀렁꿀렁 거리며 작동은 잘 된다(되고 있는 거겟지-) 내일은 식빵과 우유 사러 또 마트 가야겠다 크헤헤!! 버터먹인 빵 너무 맛있졍.
단호박이시네요
오늘의 재료 : 뉴질랜드산 단호박 (홈플러스 2500원) 난생 처음 사봤다. 이걸로 뭘 하지? 생긴게 참 단호박이시네요. 테이블에 놓고 앉아서 레시피를 검색했다. 단호박찜, 단호박죽, 단호박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가 나왔지만 집에 딱히 다른 재료가 없어서 오늘은 그냥 그 순수한 맛을 즐겨보기로 했다. 우선 베이킹소다 솨솨 뿌리고 빡빡 문질러서 깨끗하게 껍데기를 씻고, 속을 파내고 썰었다. 음~ 한 통인데도 양이 많은 단호박이시네요. 반을 나눠, 단호박 오븐 구이 준비. 올리브 오일을 곱게 바르고 파슬리 가루를 대충 묻혔다. 그리고 오븐 예열 후 180도에서 20분 정도 굽굽. 했더니 음~ 맛있는 단호박이시네요. 단호박이 오븐에서 돌아가는 동안 토마토 소스 남은걸로 대충 스파게티를 만들었다. 그리고 맛있게..
원두커피
아침부터 지난 주에 신림동 엘가에서 사온 예가체프를 내렸다. 해장 커피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