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공지사항
42일차, 봄낮의 러닝
달밤의 러닝 말고 봄맞이 기념 봄낮의 러닝 오전 10시 반, 베를린 동네친구와 함께했다. 연습 42일차 너무 오랜만이라 몸이 묵직- 한번 맥이 풀려 걷기 시작하니 다시 뛸 힘이 안나서 4km만 채웠다. 어구 다리야ㅠ 최근에 몸무게도 늘었던데 아무래도 아무리 먹어도 살 안찐다는 체질도 이제 믿을게 못되는 듯 하다. 달리면서 두리번거려보니 한강에 조정하는 사람도 있고 보트 타는 사람도 있고 봄되니 다들 살아움직이고 있었다. 다시 봄, 망원라이프도 1주년을 향해가는구나. 초록별 지구의 삶을 만끽하며 계속 열심히 달려야겠다. 점심으로 짜장면을 먹고, 커피 마시러 카페 부부에 들렀다. 오늘도 이 곳 강아지는 세상만사 귀찮지만 그래도 살아지니 살고 있었다. 강아지 밥 마저 평화로운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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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8. 15:46
38일차, 자연의 소리
해도해도 줄어들지 않는 업무에찾아온 멘붕- 그래도 오늘 할 일은 하자고바짝 나를 몰아붙여마무리하고 집에 오니밤 아홉시가 넘었다. 아-업무 독을 빼야 한다.집안 일도 쌓여있지만,일단 달리기 달리기달리기를 해야겠다!!! 옷만 갈아입고 망원지구로후다닥 나가서 맞이한연습 38일차. 나가면서 음악을 켜는데갑자기 갤놋투 스피커가 이상해져서오늘은 음악없이 생 귀(!)로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달렸다. 왜 이렇게 차들이 쌩쌩 달리는지~.~ 읔,30분을 조금 넘겼다. 그나저나갤놋투가 정말 메롱인가,미련없이 아이폰6으로 갈 수 있는건가,내심 기대했는데집에 오니 갤놋투가 멀쩡하다. 헤헤헤... 쫀쫀해진 팔다리를 풀어주면서하루를 마무리한다. 좋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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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 22. 2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