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 레시피
공지사항
아이폰X 실버 몰스킨 하드케이스
3년을 채운 나의 아이폰6...결국 배터리 문제를 일으켰다. 날이 추워지면서 계속 꺼지고자기 맘대로 재부팅되고느려져서 복장터지게 하더니어느 날은 시간도 안 맞았다. 세상에, 시계마저 안되다니!!! 고민하던 아이폰X를 서둘러 알아봤는데역시나 너무 비싸서 고민 고민...ㅠㅠ 하다가 실버 256GB로 정했다. 후덜덜....노트북보다 비싼 스마트폰이라니... 실버지만 도자기같은 화이트-예쁘지만 상당히 부담스럽다. 아이폰6에 비해한 손 쥐기가 버거운데익숙해지기 전까지안 떨어뜨리게 두 손으로공손하게 잘 모시고 써야지ㅋㅋ 에어팟이 있고충전기도 있어서 나머지는박스째 고이 보관해놨다. 택배를 회사로 받아서저녁 되서야 백업하고온전한 내 것이 되었다. 실버여도 전면은 블랙이다. 사라진 홈버튼은거의 불편함 없이 ..
합정 돈화에서 이베리코 삼겹살 감동
불금 오랜만에 셔틀타고 퇴근했다. 맹렬한 추위와 야근의 나날ㅠ힐링이 필요해... 주말에 먹을 또보겠지떡볶이포장 주문을 하러 갔다가합정역으로 오는 길에 있는삼겹살 집으로 직행! 밖에 이베리코 라고 적혀서 굉장히 유혹적이었다는... 합정 저녁 시간에 테이블 만석이었는데마침 딱 한 테이블이 나서바로 앉았다. 옆테이블에 단체 회식을 와서아재들 때문에 너무 시끄러웠지만ㅋㅋㅋ 우리는 맛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메뉴판이 벽에 붙어 있어서편했다 ㅋㅋ 이베리코 흑돼지로특수모듬 B 주문. 둘이 먹기 적당한 고기 양이다.왜냐면 밥도 먹을 거니까ㅋㅋㅋ 고기 찍어먹을 여러가지 세팅. 다섯가지 중에 개인적으로와사비가 제일 신선했다. 친절한 설명에도 적혀있지만와사비는 정말 오묘하고 중독적임 ㅋㅋ 같이 구워먹을 마늘이 ..
망원동 스페인요리 문인더랩
새해 첫 주말,타파스가 먹고 싶어서택시타고 연남동까지 갔는데 가려고 했던 가게가어느새 사라지고 없었다 ㅠㅠ 연트럴파크를 어슬렁거리며갈 곳을 잃고 헤매다가다시 망원동으로 돌아와서찾은 곳은 문인더랩! 조용하니 분위기 좋은 이 식당은전에 와서 뇨끼랑 맥주만간단하게 먹었던 곳인데, 좀 더 메뉴가 다양해지고샹그리아도 있고 해서 들렀다. 저녁식사를 집에서 하고 나왔더니타파스는 양이 많을 수 있다고 해서샹그리아와 단품 요리를 골랐는데, 샹그리아는 바르셀로나 만큼도수가 높지 않지만 달콤하고 좋았다능!!! 이태원에 비해서 양도 많았음^0^* 이 붉은 묘약과 함께 할오늘의 요리는 감바스! 집에서 해먹어봐야지 해도도전이 쉽지 않은 메뉴다.우선 작은 팬을 하나 사야...ㅋㅋㅋ 감바스 안에 있는익힌 마늘을 먹고 싶었는데..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유림상회 킹크랩 테이크아웃
일이 많아 영혼 털리는 연말, 크리스마스 연휴에도 출근하고우울한 마당에 그래도 특별한 식사는한번 해야지 해서메뉴를 결정했다. 크리스마스 이브 특집,킹크랩을 먹자!!! 마포농수산물시장에 사러 갔는데차를 끌고 갔더니 주차가 쉽지 않았다. 겨우 주차를 하고,청과물 코너들을 지나서수산물 코너로! 연휴라 문 닫은 곳이 많아몇몇 문 연 곳들을 기웃거려보았다. 그 중에 선택한 곳은사람들 많이 몰려있는유림상회- 대게나 랍스터 같은 생물은 없고온리 킹크랩만 수족관 안에우글우글- 사장님에게 두 명이서 먹을 거라고 했는데작은 건 없고 다 2kg 이상이라그나마 작은 걸로 골라주셨다. 저렴한 시즌은 지나서싯가가 1kg에 6만5천원 정도?나갔던 거 같다. 더 비쌌던가... 특별한 날이라,머뭇거림 없이 그냥 바로결제..
합정 닭온반 밥집 호계식
집 근처에 또 새로운밥집이 생겼다. 퇴근길에 차군과 합정에서 만나집에 가는 길에 발견하고는냅다 직행 ㅋㅋㅋ 퇴근이 늦은데 저녁해서 먹으려면배고프고 힘들고 해서자꾸 이런 밥집이 눈에 들어온다. 호계식. 여긴 어떤 음식을파는 곳인가요? 주방을 둘러싼 바 테이블로혼밥하기 딱 좋은 식당 분위기. 메뉴는 단 하나,닭온반 정식. 정갈한 한 상!! 맑은 닭곰탕 맛인데 한 그릇 뚝딱 하면몸에 기운이 막 돌 것 같은알찬 맛이었다. 막 추운 날 갔더니더더욱 감동 ㅠㅠ 이 사람을 누가 굶겼나요.차군의 밥그릇... 잘 먹은건데왠지 부끄러운 먹방이다. ㅋㅋㅋ 배를 채우고 나니집에 가는 발걸음도 가벼운데 눈이 나뒹구는겨울날의 길바닥... 이 겨울은 대체언제 끝나는 걸까용... 추위가 지겨워지고 있다. 이렇게몸..
합정동 맛있는 오겹살과 항정살, 합정돈
삼겹살이 먹고 싶은 불금~차군과 함께 합정돈을 찾았다. 동네 선배들이랑 한번 먹었는데넘나 맛있고 깔끔하고조용하고 좋아서 또 찾은 곳! 망원정사거리 근처봄에는 벚꽂이 아주 흐드러지는길가에 위치해 있다. 정작 봄에는 못왔지만 ㅋ 합정돈 주요 메뉴는항정살, 오겹살, 목살! 셋 다 맛있지만항정살이 특히 옳다 ㅎㅎ 불판 세팅- 기름이 흘러내려 빠지도록특수 설계한 불판 등장! 된장찌개는 서비스. 삼겹살에 빠질 수 없는 친구도불러냈다. 안녕 제주야~ 치이이이-불판에 올려진 고기,항정살과 오겹살. 밥을 추가해서 안먹고나중에 목살을 추가 주문했다. 흘러내린 기름에 김치가 볶아지는불판의 독특한 구조-저런 모양새로 다 얹어주셔서편하게 구워 먹을 수 있다. 완성!!! 감격의 폭풍흡입- 씹히는 맛이 제대..
합정 또보겠지 떡볶이 테이크아웃 집에서 조리 성공
회사 연말 회식을 합정에서 하고단체로 또보겠지 떡볶이를 사러 향했다. 항상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서못 먹고 포기했는데테이크아웃해서 집에서 해먹어도그 맛이 90프로는 난다며 ㅋㅋㅋ 혹해서는 따라나섰다가2인분짜리를 사서 집에 왔다. 포장된 걸 바로바로 담아줘서금방 살 수 있다. "단무지 드릴까요~" 물어보는데,반드시 챙기도록 ㅋㅋㅋ(안 받았다가 후회했다. 이유는???) 2인분 가격은11,000원이었다. 암튼 다음날 저녁 메뉴 걱정은덜었다며 기뻐하고는 ㅋㅋㅋ 드디어 맛보나요 >
스타우브 저수분 수육 도전
주말 특식! 지난 번 김장을 하고 얻어온삼겹살로 수육에 도전하며오랜만에 스타우브를 꺼냈다. 준비한 재료는 삼겹살 1kg사과 2개, 양파 1개, 대파,통마늘, 월계수잎 커피가루가 없어서잡내가 혹시 날까봐삼겹살에 된장을 조금 발랐다. 냄비 바닥에 사과를 깔고, 양파를 깔고,고기를 올리고, 대파, 마늘, 월계수잎을같이 넣었다. 처음에는 중불로 10분 정도 끓이다가뭔가 타는 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그때부터 소심한 불조절 시작. 약불로 30분 더 익히다 꺼냈는데아직 고기가 덜 익어서다시 불 올렸다가 껐다가를 반복했다. 결국 한 시간은 넘게 익힌 것 같다. 냄비 바닥이 타서 눌러붙었다. 다음엔 그냥 1시간 푸욱~익혀야지! 비계가 많은 고기여서잘라내면서 먹으니양이 현저히 줄었다. 이번에 담궈 온 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