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 레시피
공지사항
생일 기념 데이트 합정 레스토랑 오스테리아 샘킴
내 생일 기념으로 찾은 레스토랑-합정 오스테리아 샘킴! 지난 기념일에는 예약이 다차서못갔는데 이번에는 성공!! 차군이 하루 전날 오전에 전화했는데다행히 예약이 가능했다고 한다. 오호호- 따로 간판도 없고 해서입구도 잘 구분이 안되는데, 레스토랑은 건물 2층,입구는 1층 상가 엘리베이터를 타면 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도여기가 맞는지 의심하게 될 정도로아무 표시가 없었음 ㅎㅎ 아직 새 건물이라 그런가. 드디어 보이는 가게 간판!오스테리아 샘킴 :) 문 앞은 너무 조용한데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이미 손님들이 가득~.~ 특별한 날에 와 볼만한분위기였다! 예약석 안내 받고 자리한 곳은주방 방향을 보고 길게 늘어선 바. 두꺼운 외투는 입구에 있는 옷걸이에,가방은 자리 아래에 있는 고리에걸 수 있다. 정갈한 ..
합정 참숯화로양고기전문점 아빠의 양식당 데이트
초겨울의 어느 퇴근길, 합정역에서 만난차군과 함께 아무 날도 아닌데괜히 외식을 한다고.... ㅋㅋㅋ 문득 생각이 난 곳은합정 참숯 화로 양고기 전문점 동네 사는 회사 선배가추천해 준 곳이다. 가보자!!! 마포한강푸르지오 두 건물 사이길을 쭈욱 따라 내려오다 보면이런 간판이 보인다. 입구는 지하에 있고, 내려가면 꽤 어둡고 아늑한바 형식의 테이블이 펼쳐진다. 7시 반쯤 갔는데 만석이어서조금 기다렸다. (예약도 받는다) ㄷ자로 테이블이 있고직원들이 직접 양고기를구워주는 시스템. 우리는 오늘의 양고기와 양갈비를1인분씩 주문했다. 가격은 23,000~25,000원 아무 날도 아닌데집에서 밥 해먹기 귀찮아서먹을 메뉴는 아닌 것 같지만, 그냥 누리고 싶었다.흐항. 그리고 펼쳐지는다소 신 세계? 버섯, ..
이해
"내가 가까스로 발견해낸 건 만일 우리가 타인의 내부로 온전히 들어갈 수 없다면, 일단 그 바깥에 서보는 게 맞는 순서일지도 모른다는 거였다. 그 '바깥'에 서느라 때론 다리가 후들거리고 또 얼굴이 빨개져도 우선 서보기라도 하는 게 맞을 것 같았다. 그러니 '이해'란 타인 안으로 들어가 그의 내면과 만나고, 영혼을 훤히 들여다 보는 일이 아니라, 타인의 몸 바깥에 선 자신의 무지를 겸손하게 인정하고, 그 차이를 통렬하게 실감해나가는 과정일지 몰랐다. 그렇게 조금씩 '바깥의 폭'을 좁혀가며 '밖'을 '옆'으로 만드는 일이 아닐까 싶었다. 그리고 그 이해가, 경청이, 공감이 아슬아슬한 이 기울기를 풀어야 하는 우리 세대가 할 일이며, 제도를 만들고 뜯어고쳐야 하는 일들 역시 감시와 처벌 이전에, 통제와..
망원시장 바삭바차 돈까스 테이크아웃
얼마 전에 망원시장 갔다가 오잉? 시장 초입, 다이소 맞은 편에새로운 집이 생겼다. 바삭마차!!!! 돈까스 집이었다. 막 생긴 것 같았는데벌써부터 사람들이 막모여들어있고 해서 다음에 사먹어야지 하고,정말 다음에 갔는데휴무... 화요일은 휴무였다. 힝. 다시 도전! 일요일 아침에 조조 영화 보고,집에 들어가는 길에 들렀다. 소복하게 쌓여있는막 튀긴 돈까스들- 아래에는 안 튀긴 애들과수제 소스들이 나란히 있다. 우리는 고민하다가나와 있는 라인업으로 2개씩 ㅋ 가격은 개당, 코코넛 돈까스 2,000원수제 돈까스 1,500원그리고 햄,치즈 들어있는 거이름 까먹음 ㅋㅋ 3,000원 소스는 개당 500원유자 타르타르랑와사비 명란 마요 너무 많이 샀나? 옆에서는 이렇게바로 먹고 갈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처음 만들어 본 오이 무 피클
스파게티를 간단하게 해 먹다 보면왠지 아쉬워 지는 피클- 만들기 쉽다고들 하니,나도 한번 도전해 보았다. 생전 처음 피클 만들기!!!! 망원 시장에서 오이 3개 천원,이마트에서 유리병 삼천원- 무는 냉장고에 있던 걸로. 내가 만든 방법 : 1. 유리병을 깨끗하게 준비한다. 2. 오이와 무를 썬다. 3. 잘 말린 유리병에 오이와 무를 넣는다. 4. 냄비에 월계수잎, 식초1, 설탕1, 물3넣고 피클물을 끓인다. 5. 오이와 무가 담긴 병에피클물을 붓는다. 6. 상온에서 하루 두고, 냉장고에 넣는다. 저녁 늦게 만들고,다음 날 퇴근하고 와서냉장고 직행- 처음엔 살짝 밍밍한 듯 했는데"이게 바로 집에서 한 맛"이라고차군에게 강요하며 ㅋㅋㅋ 나름 매 끼니마다반찬으로 꺼내 먹었더니 일주일 정도 만에 다 먹었다..
우리집 가을
부천 밭에서 따온 대봉 감. 익는 순서대로 하나씩 잡아먹으려고기다리는 중인데, 도통- 변화가 없다. 집이 너무 추운가봉가.
망원동 치킨 찍먹닭 요즘통닭
차군의 레이더에 걸린우리 동네 치킨집 찍먹닭- 몹시 쌀쌀했던 어느 불금, 퇴근 셔틀에 지친 몸으로는운동도 가기 싫고 해서밍기적 거리다가 닭을 먹으러 나섰다. 어느새 소문이 났는지작은 가게에 사람이 가득했던찍먹닭~ 다양한 메뉴 중에우리가 고른 것은 "요즘통닭" 기본 안주 넛츠와 맥주를먹으면서 기다리면 짠, 하고 나오는요즘 통닭은 이런 비쥬얼ㅋㅋㅋㅋㅋ 닭 배에 칼이 꽂혀 나오는다소 충격적인 비쥬얼에뜨억했다. 넓다란 쟁반에샐러드가 펼쳐져 있고막 구워낸 통닭이한 중간에 누워있다. 살을 발라내서샐러드와 같이 먹으면치킨 샐러드 되는 거지욥~ 유레카 왑, 살짝 매웠지만맛있었다. 비닐 장갑을 끼고 닭을 해체하던차군은 저 손 그대로 샐러드까지싹싹 긁어먹으며 혼자 인도식 치킨을 섭취ㅋㅋ 이렇게 찍먹닭 가고 싶..
에어팟
에어팟을 손에 넣었다. 차군이 갖고 싶어했지만흥칫뿡 했는데 배언니가 에어팟 너무 좋다고-폭풍 리뷰를 톡으로 보내주는 바람에뽐뿌질 제대로 받았다ㅋㅋ 마침 일본 여행을 가는 과장님이 있어한국보다는 좀 더 저렴하게 정가 ¥16,800 168천원 정도로 겟! 그것도 차군이 옛날에 일본여행하고남겨놓은 엔화로. 결론적으로, 공짜 득템- 살까말까 망설이던 시간조차후회하게 될 거라고 했던언니의 말마따나 ㅋㅋ 곱다. 참 고와. 충전기를 열면왼쪽, 오른쪽 하나씩쏙쏙 꺼내서 귀에 꽂으면 자동으로 아이폰이랑 연결된다. 신기한 거는음악 듣다가 에어팟을 빼면음악도 멈춘다는 거 ㅋㅋㅋ 터치하면 어떤 기능으로작동시킬 건지 설정도 바꿀 수 있다. 이거 몰라서 계속기본 세팅된 시리만불러냈다는 ㅋㅋ 실리콘 케이스도 장만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