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 레시피
공지사항
독일 냄비 WMF function 4 세트
좐좐! 독일 가족에게 결혼 선물로 받은냄비 세트 개봉! 바닥이 얼룩덜룩하게코팅 다 벗겨지는 냄비만 쓰다가 이제는 오래오래 깨끗하게관리만 잘 하면 언제나 새 것처럼쓸 수 있는 스텐냄비를 쓰게 됐다. WMF Function 4 아마존 독일 가격으로 449유로지만새언니가 특가 세일할 때 노려서작년 연말에 저렴하게 업어놨다가 갖고 왔다. 4종인데작은 사이즈 2개만 꺼내 쓰기로!! 스텐냄비는 처음 사용하기 전에연마제를 잘 닦아줘야 하는데 이게이게 보통 일이 아니거든요ㅠㅠ 차군을 불러다놓고냄비를 하나씩 맡았다. 기름을 키친타올에 묻혀서빡빡 닦아주세요! 오메메 -0- 본체는 그나마 시커먼 게 덜 나왔는데손잡이가 아주 심각하게 닦여나왔다. 가볍게 문질러서는 안되서빡빡 빡빡-팔이 너무 아픕니다용. 기름으로 ..
망원동 주오일식당에서 평일 점심 데이트
바르셀로나 신행 뒤 시차적응을 위해이틀 정도 휴가를 더 남겨두었다. 그래서 수요일이지만,우리는 놀지요!!!! 내일부턴 출근이지만,그래도 신나지요!!!!!! 동네 데이트 겸 해서주말에는 엄두도 못내는주오일식당에 방문했다. 느즈막히 씻고 나오니,우리가 점심 손님 마지막이었던 듯! 항상 재료소진을 발길을 돌려야 했는데이제서야 맛을 보나요? ㅠㅠ 바 자리에 나란히 앉았다. 그르크든요~이렇게 살면 기분이 조크든요 ㅋㅋㅋ 주문은 버터치킨커리와소고기가지덥밥. 그리고 낮 맥 ㅋㅋㅋ 왜 이렇게들 줄을 서서 먹나했는데 맛이 있어서 그렇네!!ㅋㅋㅋ 다음엔 저녁 메뉴를 탐미해야지~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기회는 또 올 것이야.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다는일요일, 월요일은 쉬는주오일식당-
웰캄투망원골에서 밤 열한시에 오겹살을
긴 비행을 마치고 인천에 도착! 여행 빨래를 세탁기 돌리고 청소하고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고 나니 밤 11시가 다되어 가는데배가 넘나 고픈 것!!! 월요일 밤에 술 말고 밥 먹을 곳이기사 식당 말고 또 있을까 하며망원동을 걸어가다가 마감이 12시인 고깃집을 발견했다. 오오오~ 삼겹살~~~ 빈 테이블이 깨끗하게 정리된 걸 보고손님 안 받을 수도 있겠구나-하고 조심히 들어가서 물어보니 앉으세요~ 삼겹살을 먹을까 하다가추천해 주시는 오겹살 2인분과 밥,그리고 간단하게 맥주 한 잔을 마셨다. 맥주는 하얼빈~ 이전에 왔을 때는 없었는데양념된 부추를 같이 구워먹으라고 줬다. 부추 맛있지, 부츄!!남자한테 좋다는 부츄 ㅋㅋㅋㅋ폭풍 흡입. 먹느라 제대로 사진을 못 찍었는데,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게 딱 잘 먹었다..
Honeymoon 01. Helsinki
핀에어를 타고 핀란드 헬싱키 경유중- 최종 목적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하태하태 정열의 나라로 가는 길에 들른 곳이 낮기온 12도인 핀란드라니 핫팬츠 입고 비행기 내리는데 추우면 어쩌나 했지만 공항은 안춥고 쾌적하다. 기념품으로 마그네틱 두개 €10 여행 첫 지출! 여행 준비를 너무 안해서 가이드북을 좀 보려고 했는데 자꾸 딴짓만 하고 있다. 와이파이 팡팡일때는 블로그 포스팅 ㅋㅋ 옆에서 차군은 헬싱키 몬들을 잡고 있다. 아직도 포켓몬고를 하는 사람이 있다니... 그것도 아주 가까이에... 아마도 여행 내내 그러고 있을 것 같은 예감. 따로 또 같이 하는 우리 여행!! 캬캬. 아무렴 신난다!!
10. 식권 도장찍기는 미리미리
청첩장 나오고 식 일주일 전까지 주말마다 모임이 있었다. 특히 토요일은 과음을 하다보니 일요일은 항상 맨정신이 아니고ㅜ '주말에 해야지' 했던 자잘한 준비들도 미루고 미루다 평일 퇴근해서 더욱 마음이 바빴던, 그리고 D-1. 독일에서 가족들이 오고, 조카들이 쫑알쫑알 스테레오를 끄질 않으니ㅋㅋ 숙면은 포기, 일주일 전부터 난 얼굴 트러블도 포기ㅠ 와하하하하- 정성껏 초대한 손님들 오시면 나눠드릴 식권 도장찍는 것으로 식 준비를 끝내려는데, 이것마저 왜 우린 쉽지 않은 것인가!!! 캐릭터 모양 스탬프는 갑자기 사려니 이 동네 문구점 어디에도 없는 것이었다. 그렇다고 참 잘했어요를 찍을 수도 없고... 다리도 아프고 시간은 가고, 여행 가방은 하나도 안싸서 점점 스트레스가 올라오는 것이 ㅋ..
망원동 파스타 맛집, 코브라 파스타 클럽 예약 성공, 드디어 맛보다
가게 주인장에게 초대받은 이들만식사를 할 수 있는 곳, 인생 파스타를 만난다는소문이 자자한 그 곳!! 우리 동네 파스타 맛집'코브라 파스타 클럽' 나도 드디어 맛보았다!!! 이런 100% 예약제 식당은처음이쥬~.~ [예약 방법] 인스타 @cobrapastaclub를 통해다음날 영업 상황을 먼저 체크한다. 밤 10시 반, 땡 맞춰서다음날 방문시간과 인원 수 적어메시지를 보낸다. 다음날 다시 인스타 공지를 통해내가 예약 성공 했는지 확인! 특별한 날, 가고 싶어도무조건 전날에만 예약을 받고또 주인의 부름에만 갈 수 있다니ㅜ 두어번 실패해서나는 포기해서 안 먹는다-하고 있었는데, 차군이 해냈다! 역시, 먹는 데는 제일 열심임... 그렇게 실패를 하고도또 도전을 하다니ㅋㅋㅋㅋㅋ 중요한 약속이므로! 예약 시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