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 레시피
공지사항
몰스킨 북저널!
나는 그냥 걍 무지노트를 제일 좋아하는데, 요런거 보면 또 혹 한다. 몰스킨 북저널 영상 호로로로로로로록- 교보문고에서도 북노트가 나왔는데, 이름은 후엠아이 (WHO AM I) ! 선물 받아서 쓰고 있는데, 개인 취향마다 다르겠지만 가격 대비 몰스킨보다 종이 느낌면에서는 아주 우수하다! 혼자 아이데이션 할 때, 커피 한잔 하면서 깨작깨작 거릴 때 좀 간지나는 듯- 올해는 스노우캣 다이어리를 쓰고 있는데, 뭔가 부족한 메모 공간을 후엠아이가 대신 역할하고 있다. 가격은 15000원, 쿄쿄! 우헤헴, 몰스킨은 아무리 생각해도-_- 내 돈 주고는 못 사 쓰겠다 ㅋㅋ 좋긴 좋아 뵌다만, 누가 선물.. 좀.... 주세요호.
임종진 사진전 <캄보디아 - 흙, 물, 바람>
지난 주말 독서경영대학 체험 워크샵 진행하셨던 임종진 선생님께서 개인전 를 안내해 주셨다. 또 어떤 눈으로 저 곳 세상을 담아놓으셨을지 사뭇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 가까우니께 전시가 펼쳐지면 얼른 가봐야겠다. 그동안 ‘천천히 깊고 느리게 세상을 들여다보고, 사진으로 소통과 나눔을 실천해 온’ 임종진의 세 번 째 개인전 〈캄보디아-흙, 물, 바람〉전시가 금호아트갤러리(02-6303-1919)에서 열린다. 교감이 느껴지는 사진과 따뜻한 감성을 가진 작가의 시선은 이번에 발표할 신작, 〈캄보디아 - 흙, 물, 바람〉에서도 펼쳐진다. 2004년부터 JSC(Jesuit Service Cambodia)라는 NGO 단체와의 인연으로 캄보디아를 다녔던 그는 지난 2008년 가을 이후 아예 15개월 동안 캄보디아에 눌러..
걱정없던 시절로 돌아가기
오늘 매장에 집책갔다가 발견한 요상한 책 '스트레스 - Re Action' 걱정없던 시절로 돌아가게 해 주는 태아자세 따라하기 이 페이지를 보고 정신없이 웃고, 좋아라 했다.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무한가지 들어있는데, 좀 짱인 듯. 스트레스 RE ACTION - 영화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스트레스 리액션 따라잡기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mallGb=KOR&ejkGb=KOR&clickOrder=LEB&barcode=9788996282310 『스트레스 리액션』은 영화와 드라마 속에 숨어 있는 “스트레스 리액션의 좋은 예”들을 찾아서 구성한 책으로, 보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였던 기존의 스트레스 책들과 차별화된다. 책장을 넘기면, 나와 비슷..
<윤미네 집>그리고 오인숙 개인전 <내딸 둘>
황사 바람이 불던 토요일, 기회가 있어 창조독서대학 소통학기 체험워크샵을 지원 나갔다가 충무로 갤러리M에서 열린 오인숙의 을 보게 되었다. 사진전을 오기 전에 강사로 모셨던 임종진 사진가가 추천해주었던 전몽각 선생의 사진집 과는 또 다르게, 매 순간 까다로운 여느 초딩 여자 아이 둘의 사사롭고도 따뜻한 숨이 느껴졌다. 내 딸 아들의 커가는 순간을 뷰파인더에 담는다는 것은 내 속에서 난 새끼를 조건없이 보듬는 거룩한 의식인 것 같다. 나도 애미의 시선을 열심히 남겨 자식이 언제나 세상 빛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잘 키워보고 싶어졌다. 으허허허허허허헣. 아래는 중에서,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낚음. 아래 세 컷은 어설프게 x-300으로 전시장에서. --------------------------..
부질없다
오늘 아침 행복한 경영이야기 메일링을 통해 온 '부질없는 걱정으로부터 벗어나기'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일에 대해 걱정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왜냐하면 걱정해봐야 소용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걱정하는 것 또한 이치에 맞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일은 이미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 웨인 다이어 크게 들이키고 내뱉는 숨과 함께 근심 걱정이 한톨도 남지 않고 사라졌으면 좋겠다. 사실 내가 요즘 무슨 걱정을 하고 있는지도 불분명하지만 말이다.
일상의 미학 _ 작지만 확실한 행복 (무라카미 하루키)
창 밖으로 후두둑 거리는 빗방울 소리에 집중을 하다가 스르륵 잠이 들기를 반복한 일요일의 낮. 침대 위에서 함께 뒹굴던 오디오 리모콘이며 핸드폰이며 읽다만 책들이 발에 채여도 의식하지 않고, 어둑해지는 시간을 소진했다. 겨우 일어나 앉아 허기진 배를 콘푸라이트로 채우고 주말 버라이어티들을 무념무미한 얼굴로 보다가 책장에서 눈에 띈 하루키의 에세이 을 꺼내 들었다. 이상하게도 책의 하드커버가 보통의 것과 다르지 않은데, 물리적인 감촉이 말랑말랑하게 느껴졌다. "책 좀 봐야 쓰겄다~" 하고 대단히 자리를 잡고 앉지 않아도 읽기 편한 모양새를 한 것이... 겉은 그렇다치고, 진짜 알맹이의 매력은 그 목차에서만도 폴폴 풍겨났다. '지하철 표 간수의 묘책, 맛있는 두부를 먹기 위한 요령, 버릴 책과 간수할 책, ..
불멸의 로망, 세계 도서관을 순례하다 _ 세계 도서관 기행 (유종필)
만지작 만지작 할 틈도 없이, 서점에서 잠깐의 훑어봄으로도 충분한 구입 가치를 느낀 책 '세계 도서관 기행(유종필/웅진지식하우스)' ->정보보기 운 좋게 선물을 받아서 요즘 출퇴근길에 틈틈이 읽고 있다. 세계 최초의 도서관 '알렉산드리아도서관'부터 프랑스 파리 '미테랑 국립도서관', '리슐리외국립도서관', 'British Library',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도서관' 등 거대한 역사와 인류의 기록을 아우르고 있는 세계 지성의 보고들을 안내받는 기쁨이 쏠쏠한 책이다. 도서관과 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겐 꿈과 같은 '도서관 기행'을 다녀온 저자는 다름아닌 국회도서관장 '유종필'. 그의 권위 덕분에 우리는 일반 여행자들에게는 공개되지 않는 세계 유수의 도서관 곳곳을 이 책에서 비교적 상세하게 볼 수 있다. ..
트위터를 시작하다
playtalk에도 정을 못 붙였는데, 트위터는 과연? @iamjud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