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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대하 소금구이
퇴근길에 시장에 들렀다. 귤이랑 단감이 엄청 싸게 나와있었다.좋아좋아~ 이것저것 사들고 왔지만,오늘 장보기의 핵심은충동적으로 몇 마리 집어든 대하~~~ 대하 철이라는데,별로 싸지도 않구먼. 저녁 먹고 늘어져 있다가 일어나서후라이팬을 찾았다.버리려다가 놔둔 낡은 후라이팬~이럴 때 유용하다! 소금을 깔고 대하들을 눕히고가열차게 구워서... 이힛ㅎㅎ 냉장고 구석에 쳐박혀있던맥스 스페셜홉 옥토버를 소환 ㅋㅋ옥토버라니, 이미 11월인걸? 흫흫홓홓 먹고 치우고 먹고 하니저녁이 다 갔다.그래도 먹는 게 남는 거라며ㅋㅋㅋ 으향, 이제 쉬자.
오징어볶음
쩔어있던 퇴근길-시장 족발이 생각났지만너무 추워서 곧장 집으로ㅠ 뭐해먹나 하고냉장고를 여닫다가어제 반마리 쓰고 남은오징어 한마리 반이 떠올라오징어 볶음을 해먹기로 했다! 오징어 해동 ㄱㄱ 처음 해먹어보는 거지만대충 검색해서 레시피를 익히고 있으면 있는대로없으면 없는대로재료 준비 시작!! 오징어 한마리 반,양파, 파, 홍고추, 청양고추(양파가 반개밖에 없어ㅠㅠ) 양념장은고추장 1숟갈, 고춧가루 1숟갈 반,다진마늘 1숟갈, 후추,물엿이 없어서매실액 2숟갈, 설탕 조금, 꿀도 넣었다. 움하하하하 팬에 모두 넣고 볶아볶아~했더니 금방 내 오징어 볶음, 완성!! 청양고추를 두 개 썰어넣었는데흐미, 콧물을 흘리며 먹었다.야채가 좀 더 있었으면 ㅠㅠ 그래도 맛있었음 >
해물부추전
점심 먹고 바로 시작한 이슈 회의가오후 5시가 되어서야 끝났다. 당 떨어져썽. 월요일이니까 칼퇴하고어제 남은 부침 반죽에오징어를 넣어먹겠다는강한 의지로 마트로 고고!! ㄱㄱ 그런데!! 아무리 둘러봐도 오징어가 없다.입점이 안됐단다. 왜~ 없니, 오징어야... 독일여행 다녀온 후과장님은 말씀하시곤 했다. "오징어들이랑 일하기 힘들지?" 어깨가 떻~ 키가 훤칠한 남자 종족들이길거리를 활보하는 곳에 있다가 오니한국 남자들 다 오징어로 보이지 않냐고. 끄덕끄덕-나는 그렇다고 답했지만, 이 수많은 오징어들 중에내 오징어 하나 없다는 사실에이내 서글퍼하곤 했다. 그런데,마트에도 없는거야? 정녕내 오징어~~~~~~~~~ 아쉬운대로 칵테일 새우를 사고망원시장으로 향했다.진짜 오징어를 획득하고 말겠다는불타는 의지로 ㅋㅋ..
버섯 샐러드
카페부라노에서 먹은버섯샐러드가 아른아른~ 그렇다면 한번 해 먹어 봐야지!!? 합정 홈플러스에 가서신나게 장을 봤다.장바구니를 안갖고 갔엉ㅜ 흐미~ 많다~맥스 스페셜홉도 사고ㅋㅋ무거워쪙. 쟈, 이제 버섯샐러드를 만들어보까~ 1. 샐러드 채소들을 먹을만치 씻고 썰어접시에 담는다. 2. 버섯은 느타리와 새송이로팬에 올리브유를 둘러바질과 허브솔트로 홀홀 볶아낸다. 3. 뜨거운 버섯을 한 김 식혀샐러드 위에 착!!! 4. 드레싱은 오늘도 오리엔탈로~ 이히히.완전 간단하게 완전 맛있는버섯샐러드가 완성됐다! 왔다장보리를 보며 촵촵촵.엿민정이 새 되는 중 ㅋㅋ 사용한 채소와 버섯의 양으로대략 원가를 계산해보니3,350원이 나왔다. 뿌듯해염 ㅋㅋㅋ
모시조개 술찜
바지락국 포스팅에 달린 댓글'조개 술찜'에 흥미를 갖고 있다가오늘 도전 ㅎ 모시조개 술찜!!! 모시조개는 역시 비싸서바지락 한 팩도 같이 준비했다. 재료 준비 : 모시조개, 바지락, 청주,올리브유, 마늘, 청양고추, 버터, 파 1.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얇게 썬 마늘과 고추를 볶는다. 2. 조개들을 넣는다. 3. 반쯤 잠기게 청주를 붓는다. 4. 끓이다가 조개들이 입을 아~ 하면버터를 조금만 넣고 5. 파를 썰어넣고. 끝. 버터를 3/4숟갈 정도 넣었는데너무 많이 넣은 것 같다.국물이 좀 느끼해진듯-담엔 버터를 조금만 덜 넣는걸로! 오늘은 계획한 대로부족한 잠을 원없이 보충-그리고 술찜 냠냠.아무 생각이 없어진다 ㅎㅎ 근데,파울러너 왜 이렇게 맛있어?